해와나무 <여 우 왕>

여우왕의 슬프고도 잔혹한 복수를 그린 소설 여우왕
아이들이 읽는 책인데 꽤 무섭게 그려진 이야기랍니다.
아이들 재우고 혼자 읽다가 조금 무서웠어요...ㅡㅡ;;

평화롭던 오봉산의 한 마을
여우떼의 무자비한 습격으로 인해 바람이네만 빼고 모든 마을사람들은 고향을 버리고
다른곳으로 갑니다..다른곳도 전쟁통이라 어지럽긴 마찬가지입니다.
여우떼의 왕은 바로 백년묵은 여우왕인데요...그냥 여우가 아니라 사람으로도 둔갑을
하여 다른 동물뿐만이 아니라 사람까지 해치는 무서운 여우왕이랍니다.
바람이 아빠는 앞을 못보는 누나와 바람이를 나누고 고향을 지키고 우리를 지키기 위해
여우왕을 처치하겠다고 집을 나서고,여우떼에게 지킬 수 있는 마지막 희망 신선초도
서서히 없어져만 갑니다

눈은 멀었지만 직감적으로 집 앞에 여우떼들이 나타난 것을 안 누나는
여우를 따돌리고 바람이와 집을 뛰쳐나와 어머니의 산소쪽으로 가니
주위에 신선초가 푸르르게 자라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여우는 남매의 뒤를 쫓습니다.
누나를 나무위에 올려놓고 바람이는 아버지와 같이 오겠다고 하며 뛰기 시작합니다..
아버지는 여우소굴을 알아내기 위해 산을 걷다 사람으로 둔갑한 여우왕과 맞닥뜨리고
여우의 소굴인 절벽에서 여우왕과 함께 떨어집니다.

여우왕은 다쳤지만 다시 소굴로 들어오고,바람이는 귀신들을 피해 도망가다가
여우소굴로 들어가고 맙니다...알고보니 귀신들과 여우들은 모두 여우왕이
술수를 써서 사람들을 흉악하게 만들어놓은 겁니다.
여우왕은 인간처럼 무분별하게 재미로 돈을 벌기 위해 우리 여우들을
살생했다고 하면서 인간들에게 복수할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여우왕은 바람이의 고향을 여우소굴로 만들수 있을까요?
아니면 바람이는 마을사람들이 떠난 고향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
사냥꾼이 많은 마을을 여우왕은 더 공격한다고 해요...아마도 사냥꾼들이 자기들의 종족을 살생해서겠지요.
바람이의 아버지도 여우왕의 원한을 듣고 바람이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면
동물들을 함부로 잡지 않고 곡식을 키우며 살아야겟다고 해요~
단지 살기 위해서 여우들을 살생을 했다면 여우왕은 복수를 안했을까요?
여우왕은 사람들은 재미로,돈을 벌기 위해 여우들을 살생했다고 말해요~
지금도 모피나 여우털이다 해서 많은 희생을 강요하고 있지않나 생각해보고요~
생각보다 많이 무서운 이야기였답니다..워낙 무서운 걸 좋아하지 않아서요...
그렇지만 반전에 반전이 나오고 감동과 슬픈원한도 나오고 흥미진진하게 읽었답니다.
아직 우리 아이들이 읽기엔 힘든 내용이고 무서워서 조금 더 크면 내주려고 합니다...^^
무서운 이야기 별로였는데 여우왕은 너무 재밌게 읽었네요...오싹오싹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