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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캥거루와 바다사자
노르베르트 라베 지음, 파올로 프리츠 그림, 정성원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1년 6월
평점 :
별천지<바다로 간 캥거루와 바다사자>

캥거루 주머니에 바다사자가 있어요~
무슨 일일까?
캥거루 아기가 없어져서 대신 바다사자가 들어갔나..?
아니면 바다사자가 추우니깐 캥거루가 주머니안으로 들어오라고 했나?
아들과 딸아이는 도대체 왜 바다사자가 캥거루주머니안에 들어갔는지
온갖 상상과 추측을 합니다...ㅋㅋ
아들녀석 " 아~ 바다로 가려면 바다사자가 기어서 가야하니깐
껑충 껑충 뛸 수 있는 캥거루가 데려다 주었나봐..."
과연 무슨 이야기일지...온갖 추측속에서 읽어보기 시작했답니다...^^

캥거루와 바다사자는 서커스단에서 일하는 동물이였네요...
그런데 바다사자는 할아버지가 되서 서커스일을 못한대요....조금 슬프네요~
바다사자는 예전처럼 무대에 서고 싶지만 너무 늙어버려서 무대에 서기에는 무리입니다.
그래도 서커스에 도움이 좀 되라고 단장은 소리치지만 시간 낭비만 한다고 구박을 받네요~

고향이 그리운 바다사자는 책을 보면서 넓고 멋진 바다에서 가족과 함께 지냈던 추억에 빠지고
그런 바다사자를 위해 캥거루는 같이 떠나자고 합니다..
멋진 친구 캥거루~


서커스단에서 나온 캥거루와 바다사자는 바닷가에 다다르고,
바다서커스단에서 서커스실력을 뽐내다 그만 캥거루 시드니는
고래입속으로 풍덩~
아이고~
고래는 일부러 그런것이 아닌데 바다서커스단에서 해고를 당합니다..
여러가지 사건과 힘듬속에서 서로서로 도와 바다사자들이
있는 곳까지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서로 서로 도우며 행복한 날을 보내는 해피엔딩의 이야기..
처음 시작은 서커스단에서 일을 한다고 하니 동물들이 불쌍했는데,
딸아이는 서커스를 한번도 본 적이 없기에 구경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돌고래쇼와 비슷하다고 하니 다른 동물들도 보고 싶다고...^^
서로 서로 도와가며 지낼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그게
나와 같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상관이 없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네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자기의 꿈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도
너무 멋졌던 이야기....^^
우리 아이들에게도 조금 더 크면 가고 싶은 곳 열심히 다니라고 했더니
엄마랑 같이 간다고 합니다...이거 이거 너무 끼고 살았던 건 아닌지 ....ㅡㅡ;;
아이들에게 동물의 우정을 통해서 진실한 친구를 사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 수 있는 책이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