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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생각 습관 20 - 편리하고 빠르지만 너무나 치명적인
레이 허버트 지음, 김소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8월
평점 :
21세기북스 <위험한 생각습관20>


휴리스틱이란 것이 뭘까?
처음 들어본 단어에 호기심에 들었어요...
책 표지부터 강렬한 것이 뭔가 메시지를 막 저에게 보내오고 있는듯한 책 한권.
편리하고 빠르지만 너무나 치명적인 위험한 생각습관20
휴리스틱이 무언지 궁금해서 읽기 시작한 책이였습니다.

사실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또 다른 더 나은 결정을 내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고정되어버린 생각과 남의 시선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정을 내릴때도 있는것 같아요~
그냥 이정도면 되겠지....다들 이렇게 하니깐....하면서 또 다른 생각을 덮어버린 적도 많은것 같습니다.
무언지 모를 익숙한 생각...아침을 먹고 커피를 꼭 마셔야 정신을 차릴 수 있다는 나의 고정된 생각도
이런 휴리스틱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네요.
이 책에선 우리가 몸이 배워온 위험한 생각습관,뇌에 각인된 위험한 생각습관,
마음이 저절로 따르는 저절로 생각습관으로 나뉘어져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중 희귀성휴리스틱에 대해서 ...소제목에 쓸모없는 금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참 재밌고도 씁쓸하게 읽어보았습니다.
초등학교 다닐 적 못생긴 양배추인형이 유행한 적이 있었지요~
지금의 엄마들 대부분이 양배추인형을 알 것입니다.
솔직히 이쁜 인형은 아니지만 귀엽기는 했던 인형인데
그 당시만 해도 그 인형이 꽤나 비쌌던 걸로 알고 있어요
양배추 인형이 큰 인기를 끌자 품귀 현상이 일었다고 해요..저는 잘 몰랐지만
이 양배추인형을 사면 입양서류까지 딸려왔다고 하네요..
그 회사의 전략 참 대단하다고 생각...ㅡㅡ;
인형을 가지고 싶어 하는 아이들덕분에(?) 부모님들은 백화점에서 인형을 사기위해
줄을 서고 서로 차지하기위해 난리였다고 합니다.
희귀성 휴리스틱의 가장 극단적이고 생생한 사례인 것이죠~
명품가방과 시계 같은 것도 같은 것이 아닌가 들었답니다.
한정판이라고 하면 사실 저도 유심히 살펴보고는 하지요..사지는 못해도 말입니다..
이런 사례뿐만이 아니고 우리가 일상적인 의사결정이나 결정을 할때 우리 마음속에
정해져 있는 정신적 지름길을 휴리스틱(heuristic)이라고 한다고 해요~
읽어보니 저에게도 해당되는 휴리스틱이 참 많더라구요~
뭔가 정신적으로 해이해지고 게을러지고...이 책을 읽고 나서
많이 반성하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