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아이문고 <호랑이 식당,범희네> 범희...이름만 들어도 범상치가 않지요? 이 집안에 한가지 비밀이 있더라구요....우리집 아이는 이 책을 읽더니 우리집엔 무슨 비밀이 있냐고?ㅋㅋㅋ 범희네의 비밀을 알고 싶나요? 흥미롭고 재밌게 이야기가 전개되어 가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푹 빠져버린 동화랍니다. 모범생인 오빠와 달리 범희는 매일 매일 사고를 치고 다니는 개구쟁이 친구랍니다.. 그래서 호랑이 식당을 다들 범희네라고 동네사람들은 부르게 되었어요. 호랑이 식당은 호랑이 기운이 넘쳐난다고 해야할까요~ 식당을 들어서면 호랑이액자가 걸려있고 호랑이의 기개를 적어놓은 글이 있어요... 하지만 이 식당은 메뉴는 뭘까요? 호랑이고기?ㅋㅋ 산나물과버섯,더덕구이 등 맛있는 채식식당이네요... 그리고 범희네 네식구는 반찬도 틀려요....아빠와 오빠는 고기반찬도 먹는데 범희와 엄마는 고기반찬은 절대 안먹어요...사실 범희는 먹고 싶지만 먹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친구의 생일초대에 갔다가 닭튀김을 먹게 되요....엄마 몰래 먹는것이니 괜찮겠지 하고 말이죠~ 두둥......범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엄마가 먹으면 안된다는 고기를 먹었으니 범희에게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바로 범희네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고 말아요...바로 범희가 호랑이처럼 변한것이였어요....꼬리도 생기고 호랑이털로 범희몸이 뒤덮인거죠... 알고보니 엄마도 예전에 그렇게 변했다고 하네요.... 엄마의 집안이 호랑이부족이래요.. 단군신화에 나오는 호랑이와 곰 이야기부터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우리는 호랑이와 곰이 인간이 되고싶어 마늘과 쑥으로 백일을 견디면 인간이 되는데 곰은 백일을 견뎌 아름다운 웅녀가 됐고,호랑이는 못버티고 동굴 밖으로 뛰쳐나갔잖아요. 하지만 그 호랑이도 나중엔 사람이 되었답니다.... 하지만 후손에게 흔적들이 길이 남을꺼라고 해서 이 호랑이부족에서는 어떤 아이에게는 호랑이의 흔적이 나오는 거래요...그 흔적이 범희네엄마...그리고 범희까지 남아있는것이였어요.. 하지만 범희는 호랑이로 변했을때 마을의 큰 피해가 오는것을 호랑이의 느낌으로 알려주어요...그래서 마을 사람 한사람도 안 다치고 잘 지나게 되지요` 범희는 호랑이부족이 무섭고 두려운 것이 아니고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을 하게되요.. 그런 범희를 보고 엄마는 그동안 원망스러웠던 호랑이부족의 태생을 더 이상 미워하지 않게 되구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저희 아이가 읽기엔 꽤 글밥이 되는데도 글씨도 큼지막하고 중간중간 그림이 있어서인지 재밌게 읽더라구요~ 아이가 책을 읽고 우리집 비밀은 뭐냐고 대뜸 물어봐서 혼자 엄청 웃었네요.... 제가 먼저 책을 안읽었다면 무슨 말이야? 했겠죠... 부모님들이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권해주셨으면 좋겠어요.....갑작스런 질문에 놀라지 마시구요~ 초등학교 저학년이 보면 정말 재밌게 읽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