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고인돌 그림책 10
아리안나 조르지아 보나치 글, 비토리아 파키니 그림, 김현주 옮김 / 고인돌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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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생각하는 나의 엄마는 어떤 엄마일까요?

전 우리엄마 란 말만 나와도 눈물이 글썽글썽해지네요...평소엔 무뚝뚝하게 구는 딸이지만 엄마 란 단어란

참 큰 의미가 있는것 같아요...세상의 모든 자식들은 다 그럴꺼예요~

우리 엄마...세상엔 정말 이런 저런 다양한 엄마들이 참 많아요..

이 책에선 직장맘, 멀티플레어인 엄마,잔소리를 하지만 사랑스런 엄마 등

이렇게 다양한 엄마들이 등장해서 아이들 입가에 미소 짓게 하는 책이랍니다.

 



 

 

저는 읽어보면서 아이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반 기대반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몸에 있는 점들을 연결해 보라고 사인펜을 주는 엄마..정말 만점 엄마입니다.

저같으면 이런 생각도 못했을 것 같아요~ㅋㅋ

 

엄마는 아이를 안고 빙글빙글 돌려줍니다..입장권 안내도 되는 회전목마지요..

저도 집에서 자주 해주지만 열바퀴도 못 돌고 그냥 쇼파로 내동댕이 쳐요..ㅋㅋ

제가 너무 어지러워서요~(저칠체력)

 

엄마는 온 몸을 다 사용할 수 가 있어요..손가락으론 전화를 받고,발가락으론 오븐을 닫고 머리카락으로 간질간질

간지럽힐 수도 있고, 정말 엄마는 능력자이십니다.

 

 

 



 

또 엄마가 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할땐 너무 공감이 되더라구요~

저희 친정엄마가 저 아팠을때 저의 다리를 주물러 주는 걸 보고는  저희 집 녀석이

왜 할머니가 엄마 다리를 주물러...?

했더니 저희 친정엄마 말씀이 " 할머니 딸이 다리가 아파서 주물른다..이녀석아~ "

엄마의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말이였죠...^^

 

 



 

엄마가 되는 건 열 달 동안 배 속에서 잘 키우다 낳는거지만 이 아이를 어떻게 잘 키우느냐가

좋은 엄마가 되느냐 마느냐가 되는 것 같아요...

좋은 엄마 참고서도 없고 정말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들 눈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엄마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고 각자 다른 방식으로 아이들을 대하지만

엄마들의 공통점은 우리 아이들을 너무 너무 사랑한다는 것이죠~

 

아이에게 책을 읽고 난 후 감상문을 써보라고 했더니.

선물을 드릴 게요~ 페이지에 이렇게 그려놓고 써놓았네요..

커피와 꽃은 엄마가 너무 좋아해서 그렸다하고,

돈은? 했더니 " 엄마는 맨날 돈이 없다고 하니깐 돈을 선물하고 싶었어.."ㅋㅋㅋ

그리고 차는? 했더니 가끔 차 쓸일 있을때 아빠한테 " 차 좀 놓고가...어디 갈때가 있어! "

이러고 차를 쓰는데 엄마차가 있으면 아빠한테 허락 안맡아도

맘대로 엄마차 끌고 나가면 되지 않겠냐고 하네요..

기특한 녀석....

 



 

이 책을 읽고 나서 문득 부모님들이 생각나서 시댁과 친정에 전화 한통씩 넣었어요..

어찌나 반가워하시던지요...평소 무뚝뚝한 며느리, 딸이라서 그런지 별 얘기도 안했는데 무지 좋아하시더라구요..

자주는 못해도 가끔씩 꼭 전화 드려야겠어요...그래야 우리 아들딸들도 보고 배우겠죠?

책을 읽고 저도 엄마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고 우리 아이들도 엄마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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