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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수네 집에 놀러 갈래? ㅣ 킨더 어린이 도서관 6
주원규 지음, 이나성 그림 / 킨더랜드 / 2011년 3월
평점 :

요즘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많이 있죠...하지만 저의 집 주변엔 아직 보질 못했어요..
그런데 아이들과 공연을 보러 갔을때 엄마께서 외국인인 친구가 있었죠..
저도 그렇고 아이도 그렇고 한참을 쳐다봤네요..단지 우리와 생김새가 조금 다르고 피부색이 틀린것뿐인데 말이죠..
하지만 공연시간 기다리는 동안 로비에서 장난치는데 그 아이가 먼저 다가와서 어울리더니
어느새 같이 노는 모습을 보고 흐뭇했던 기억이 있어요...^^
'깜수네 집에 놀러 갈래?' 책도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야기랍니다.
처음엔 우리와 틀리다고 가까이 하기에 좀 꺼려하는 친구들이 깜수의 도움을 받으면서 편견은 서서히
사라지지요...하지만 아이들고 달리 부모님들은 그 편견을 깨기란 힘이 드는 모양입니다.
혹시 나의 마음도 그런건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엄마에게 선생님에게 말도 없이 주말을 신나게 보내고 싶은 아이들...그래서 일이 시작되지만
읽으면서 아이에게 다짐받고 또 다짐을 받았죠...절대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미리 말을 해야지
안그럼 큰일난다고요...허나 한편으론...요즘세상이 이렇게 무섭지만 않았어도 하면서 한숨을 내쉬었네요..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이 필요하고 친구들하고 뛰어놀 시간이 필요하건만 요즘 아이들은 그렇지가 못하잖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일탈을 꿈 꾼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이렇게 자유로운 영혼들인 아이들이 깜수처럼 좀 틀리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더이상 별다른
친구가 아니란걸 알았으면 좋겠고 다문화 가정이란 말도 이젠 없어졌음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