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시어터 :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장소 : 워커힐 빛의 시어터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177 워커힐호텔 B1층
2024.05.24~11.24
꿉꿉한 장마철에 워커힐 전시회를 보고 친구와 힐링하고 왔습니다.
너무 좋은 시간이여서 소개해보려해요~
예전 부모님생신떄 워커힐부페 방문한 적 있는데 너무 오랫만인가 새로운 장소 같더라구요~
지하철 2호선 강변역에서 워커힐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답니다.
5호선 광나루역에서도 탈 수 있어요.
혹시나 강변역이나 광나루역에서 걸어가실 생각이라면 ㄴ ㄴ
오르막길이라 매우 힘들거란 생각이 듭니다. 운동할 생각 아니면
셔틀버스 이용하시면 좋아요~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전시회장으로 내려갈 수 있답니다.
하루종일 장마비가 온다고 했는데 이동하는 동안 비는 안오고 해까지 떠서
장우산 들고 다니느라 조금 귀찮...ㅎ
예전에 빛의 시어터 장소에서 워커힐쇼를 했던거 같아요.
워커힐 시어터의 과거까지 알게 되었네요.
볼때마다 너무 예쁜 작품이예요~
미디어아트 전시회장 들어가기 전 한번씩 읽어봐주세요~
요하네스 베르메르, 렘브란트 반 레인, 얀 스테인과 같은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 거장들의
작품들을 움직이는 미디어아트로 만나니 정말
그림이 살아움직이는 것 같았어요. 음악과 그림이 함께 하니 보는내내 황홀했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친구는 유럽에 와 있는 느낌이라고 하네요.
궁금해서 도슨트도 신청해서 들었는데 전시주제와 작품이 등장한 시대상이나 배경을 듣고
관람하니 작품에 대해서 더 가까히 느낄수 있어 좋았습니다.
예전 워커힐쇼를 했던 장소여서 그런지 분장실도 관람할 수 있었는데 조명도 예쁘고
사진도 예쁘게 나와서 친구와 사진 정말 많이 찍고 나왔네요..ㅎㅎ
관람할 수 있는 의자뿐만이 아니라 누워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두어서
좋았답니다. 진작에 봤으면 친구랑 누워서 봤을텐데
다 보고나서 이런공간을 봤지 몹니까...
계단에서 봐도 좋고, 공간안에 원형쇼파, 빈백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편하게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층공간에서 보면 요렇게도 보이네요..
눈과 귀가 즐거운 전시회여서 아이랑도 친구랑도 참 좋은 데이트코스인 것 같아요.
덥거나 비올때 쾌적하게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고 친구와 함께 이야기했네요..^^
전시관람 후, 한강뷰 빛의 라운지 카페를 이용할 경우
할인이 되니 이용해보면 멋진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 같아요..저흰 시간이 안되서
바로 또 셔틀버스 타고 나오게 되어서 좀 아쉬웠답니다.
친구랑 가보고 너무 좋아서 남편이랑 한번 더 가볼까합니다.
그땐 누워서 관람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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