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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 상어 ㅣ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송지혜 옮김 / 비룡소 / 2025년 5월
평점 :
#도서협찬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이 출간됐다. 오싹오싹 상어와 관련된 지식을 무려 300가지나 담았다고. (이전 주제들은 동물, 공룡, 우리 몸, 엽기 상식, 멍청한 악당들, 바다, 음식)
큰 기대없이 펼쳤다가 푹 빠져서 봤다.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실감 나는 사진과 과학,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상어 지식이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해서 글 자체를 읽는 재미도 있다. 지구 자기장, 해수면, 천적, 위산 정도의 어려운 단어들은 아래에 뜻이 나와 있어서 어린이들이 막힘없이 술술 읽도록 도와준다. 마지막에 나오는 OX퀴즈, 빈칸 채우기, 정답 고르기 퀴즈를 풀며 실력 점검까지 가능.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책이지만, 과학 사전이라는 제목처럼 지식의 폭이 깊고 넓어서 두고두고 읽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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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500여 종 가운데 민물에서 살 수 있는 건 약 25종밖에 되지 않아. (18쪽)
그린란드상어는 눈에 눈알을 갉아 먹는 기생충이 붙어살아서 대부분 앞을 잘 못 봐. (23쪽)
상어는 대부분 색깔을 구분하지 못해. (31쪽)
청상아리와 뱀상어는 이빨 겉면에 불소가 있어서 이빨이 잘 썩지 않아. (87쪽)
레몬상어는 2500만 방울로 이루어진 바닷물에 참치 기름이 단 한 방울만 섞여도 바로 알아챌 수 있어. 냄새를 잘 맡거든. (151쪽)
상어의 똥은 무슨 색이게? 연두색. (1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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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
#기발하고괴상하고웃긴과학사전상어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비룡소
@birbirs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