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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고양이랑 한잔 - 나를 위로하는 보드라운 시간
진고로호 지음 / 꼼지락 / 2017년 9월
평점 :

퇴근 후 고양이랑 한잔_나를 위로하는 보드라운 시간
고양이와 무슨 한잔일까? 싶었던
고양이만 자세히 보고선 ㅎㅎ 사람은 남자라고 생각했던 책.
동동,고로,코깜,진고,호순 다섯마리 고양이들과 함께 사는
진고로호 고양이엄마.
자세히 보니 여자분이셨습니다. ^^ 죄송죄송.
동물과 함께 하는 집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내용..
우리집엔 고양인 아니지만, 반려견과 함게 하는 집이랍니다.
퇴근 후면 언제나 반겨주는 고양이 다섯마리.
그리고 시원하게 들이키는 맥주 한모금의 갈증을 싸악 가시게 할 맥주..
회사에서는 쌓여가는 업무로 지치기도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을 나를 반겨주는 고야이 다섯마리로 행복합니다.
p56,57
힘들어도 묵묵히 참고 견디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한 준비가 됐을 때
웃으면서 남은 이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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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힘든게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음가짐이 달라지자 직장에서의 하루도 달라졌다.
"그동안 이곳에서 일하면서 인내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자신의 일에 온전히 책임지는 법을 배웠습니다.
힘든 시간도 모두 내 소중한 시간임을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세여"
그렇게 인사할 수 있는 날까지.
유독 이 페이지속 글들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 직장인들의 삶이 아닐까 싶어요.
왠지 나만 더 일하는거 같고, 저 사람은 매일 노는거 같고요...
지금 이시간도 아주 소중한 시간인데. 불평불만 하면 나만 괴로운것을..
고양이를 통해서 배워가는 진고로호씨.
p184
처음부터 이러려던 생각은 아니었다.
그저 동물이 좋았고, 고양이가 좋았을뿐
스물일곱살에 진고를 데려와, 11년
어느새 우리집에는 고양이 다섯마리.
버겁게 느껴질때, 고양이신에게 따져 묻고싶다.
고양이신~ ㅎㅎㅎ 키우고 싶다면 키우고 싶다는 말을 남발하면 안된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ㅎㅎ 고양이로 가득 찰 수도 있으니까요.
살아서 꼼지락거리는 것들을 따뜻하게 바라보겠다고 결심했다.
진고로호씨는 고양이로 세상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한거 같습니다.
재미있고, 행복한 세상. 지친일상에 단비 같은 존재.
강아지와 함께 한 후 부터는 저도 꼼지락거리는 것들을 조금은 더 따뜻하게~ 조금은 더 애틋하게 바라보게 된답니다.
퇴근 후 강아지랑 한잔~ ㅎㅎ
다섯마리는 아니지만, 한마리 강아지와 즐거운 일상.
이 책을 읽고 있다보면 웃음이 납니다. 즐겁습니다.~
어쩜 이런 생각을 할까? 싶기도 합니다. 귀여운 그림~ ㅎㅎ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