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에 펭귄이 산다 생각이 자라는 나무 11
세레나 쟈코민.루카 페리 지음, 카테리나 프라탈로키 그림, 음경훈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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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에 펭귄이 산다(생각이 자라는 나무 11)

요즘 기후변화, 환경, 지구온난화. 미래에서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갈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관련 책을 읽어보고 있어요.

생각이 쑥쑥 자라는 청소년이 읽고,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적도에 펭귄이 산다.

예원, 예지도 읽어보고, 저도 읽어보고.

막둥이가 어린이집에서 환경 관련 다양한 교육을 받고, 집에서도 연계되어 숙제도 하고 있어요.

그럴 때마다 이렇게 꼬맹이들도 열심 노력하는데.

우리 집에서라도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고, 기후변화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해 봅니다.

지구 온난화의 진실을 찾아 떠나는 환경 여행!!!

4계절 뚜렷한 우리나라. 그런데 요즘은 진짜 말 그대로 미친 날씨다 생각이 들어요.

겨울은 너무 춥고, 여름은 너무 덥고. 봄가을은 사실 사라져 가고요.

갑자기, 무섭게 쏟아지는 비. 우리나라도 동남아시아 기후로 변화고 있는 거 아니야?

말할 때가 참 많습니다.


등장인물에 붉은 머리 에리크라고 나와요.

그린란드를 사랑한 최초의 광고업자이자 난폭한 바이킹이라고 소개되어 있답니다.

붉은 머리 에리크는 싸움도 잘 하지만, 모험을 열망하는 유능한 항해사였어요.

985년경 한무리의 바이킹과 함께 대륙을 횡단하며 발견한 땅 "그린란드"

세계에서 가장 넓은 섬이나 표면이 얼음으로 뒤덮인 곳. 얼음만 보이는 땅을 발견했습니다.

얼음으로 뒤덮인 땅인데. 그린? 초록색? 땅이라...

책 속에서는 지리적 명칭을 무턱대고 믿어서는 안된다고 나옵니다.

지리적 특징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게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그린란드처럼 말이죠.

붉은 머리 에리크가 그린란드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그때는 푸른 초원이었을까요?

중세 온난기를 거쳐서 기후가 계속 변했던 것인지?



밀란코비치 순환 이론

지구 온난화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최근의 기후 변화가 특이한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세르비아의 토목 기사, 수학자, 천체 물리학자의 이론에서 유래된 밀란코비치 순환 이론

주기적으로 변화하는 일부 변수의 합에 의해 지구의 기후가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데.

과연 이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적도에 펭귄이 산다를 읽다 보면,

내가 수십 년 후에, 내 아이들이 그보다 더 오래 살아갈 지구.

여기서 더 살 수 있을까? 생각을 했어요.

하나뿐인 지구인데. 더 소중히 생각하고, 더 이상의 기후변화, 온난화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생각했습니다.

영화 속에서 보면 화성에서 살 수 있을까 하며 화성에서 살 수 있도록 뭔가 하는 모습들이 나오는데.

과연,, 가능할지? 언제쯤 그런 때가 올지? 그건 모릅니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우리가 기후변화에 중요성을 알았으니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지구를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

우리의 지구를 함께 지켜요!!

뉴스, 기사 보다 보면 늘 나오는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정말 꼭 생각해 봐야 할 것들입니다.


푸른숲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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