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중학생은 처음이라고! 13살 에바의 학교생활 일기 2
부키 바이뱃 지음, 홍주연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도 중학생은 처음이라고!


소심대마왕 에바의 중학교 적응기 두번째.

두번째라고 하니 첫번째가 궁금해집니다. 첫번째도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낮설고 갑작스럽고 알 수 없는 문제들과 씨름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예비 중학생들에게, 혹은 중학교1학년이 된 신입생들에게. 참으로 필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둘째 초등5학년을 위해서 준비한 "나도 중학생은 처음이라고"

 

 

모든게 서툴고, 새로운곳에 적응하기 힘든데.

적응했다 싶으니 또 새로운일들이 빵빵 터집니다.



"중학교는 최악이야"

정말 정신없고 혼란스러운 곳.

선생님도 과목마다 다 다르죠~ 초등학교에 비해 수업시간도 늘어났죠.

다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들은 뭔가를 더 배우길 기대하고 있고요..

정말 중학교는 최악일까요?

이 책을 읽는 둘째가 정말 중학교가 최악이야~ 라고 생각할까 ㅎㅎ 살짝 고민이 되었답니다.

물론 그렇지 않다는것을 알지만요.

 

 

모든게 처음인 아이에게, 그나마 둘째를 기준으로 했으니 엄마는 두번째 중학생 엄마가 곧 되겠죠. 저 말입니다. ^^

그래도 처음과 같은 마음이 드는건.

새로운곳에 적응을 해야하고, 또  여러학교에서 모인 친구들과의 관계, 초등학교와는 완전 다른 수업.

에바를 통해 미리 중학교 생활을 엿보고, 어쩌면 재미난 학창생활을 이끌어 나 갈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바가 우리나라 국적이 아니라 ㅎ 조금은 다른 학교생활이겠지만,

그래도 어딜가나 중학생은 빠르고 무섭게 소용돌이 치는 시기를 거친다 생각하기에.

아이에게 모든게 처음이겠지만, 곧 적응이 되고, 재미있는 생활이란걸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 책은 그림과 글을 적절하게 표현되어있습니다.

재미와 유머도 함께 표현되어있어서 지루하지 않답니다.

​금방 금방 읽혀 내려가니, 엄마아빠도 함께 미리 중학생을 맛보면 어떨까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