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인디아 코드 - 14억이 만드는 혼돈 속의 로직, 지금 인도의 흐름에 올라타라
김재훈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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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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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의 새로운 문화는 늘 신기하고 재밌다.

다만, 처음 일로 엮였을 때는 굉장히 당혹스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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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특성 상 인도와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종종 있었다.

인도인들과 일을 진행할 때 가장 필요한 마음은 '인내심'과 '기다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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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나는

'시간 약속'과 '마감 기한' 등이 무엇보다 중요했지만,

인도인들과 일을 할 때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이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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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인디안 타임'이라고 하여, 시간약속에 대한 개념이 없고,

"다 됐다", "거의 다 완성됐다"고 하지만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 좌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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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늘 거짓말을 할까?' '나한테 악감정이 있어서 일부러 그러는 걸까?' 생각과 함께,

프로젝트 하나하나를 끝마칠 때마다 겨우 안도의 함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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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해하기 힘들었던 인도인들의 문화와 그 배경을

<넥스트 인디아 코드>는 하나하나 친절하게,

구체적 사례와 함께 설명해준다.

책을 읽으며 많은 부분이 공감됐다.


일단, '나만 인도인들을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구나 ㅎㅎ' 하며

한국과는 확연히 다른 인도 문화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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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 저런 문화때문에 저런 행동이 나오는 거였구나'

'속이려는 의도가 아니라, 오히려 신뢰를 위한 행동들이었구나'라고

100%는 아니지만 인도의 가능성과 매력을 알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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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기회다'라는 말로 인도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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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없기 때문에, 결핍하기 때문에

중간 단계를 생략하고 더 급격하고 빠르게 도약할 수 있는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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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결핍 앞에서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그 부족함을 발판 삼아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낸다.


 


"아날로그적 신뢰와 최첨단 IT 기술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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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앞으로 인도의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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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

인도 안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자 하는 사람들,

인도 문화에 대해 이유와 사례로 쉽게 설명해주어

읽는 내내 감탄과 흥미를 자극시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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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인디아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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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들은 유연함을 먼저 고민하며,

'무질서'가 아닌 '불확실성에 최적화된 고도의 적응 전략'이라는 표현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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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힌디어 Kal(깔)의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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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0, 51)

힌디어로 어제를 뜻하는 Kal은 내일을 뜻하기도 하고,

그제를 뜻하는 Parson은 모레를 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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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인도인들이 시간을 '나'를 중심으로 한 거리감으로 파악한다는 증거다.

오늘을 기준으로 한 칸 떨어져 있으면 'Kal',

두 칸 떨어져 있으면 'Parson'인 것이다.

그 방향이 과거인지 미래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현재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가'하는 심리적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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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에게 시간은 거대한 원을 그리며 순환하는 존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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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의 문화는

내 관점으로만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렵고 공감하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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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이 생각하는 방식을 공감해야

사업이든 일상 생활이든 잘 흘러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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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매력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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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비즈니스를 고민한다면,

<넥스트 인디아 코드>는 인도의 통신, 문화, 교통 등에 대한 다양한 설명으로

좋은 길잡이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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