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 현실의 벽 앞에 멈춰 서 있는 젊은 당신에게
엘링 카게 지음, 강성희 옮김 / 라이온북스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자신의 삶 리드 여부에 따라 자신이 행하는 모든 일들이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범인들은 감히 근접하지 못할 수준의 경지에 오른 사람으로 3극점(북극, 남극, 에베레스트)을 모두 찍은 탐험가로 언어장애와 학습장애를 가졌지만 변호사로 난독증이 있지만 출판사 사장으로, 전공하지 않았지만 미술품 수집가로 그리고 한 명이나 두 명의 아버지도 벅찰 수 있는데 세 아버지의 아빠이기도 하다. 그의 직업 중 어느 하나 녹녹하지 않는 것이 없어 보이지만 그는 이것들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가끔 TV에서 수능시험에 만점 맞은 학생에게 어떻게 공부 했느냐고 인터뷰하면 잠은 여덟 시간 자고 교과서 위주로 충실하게 공부했다고 말하는 학생과 같으며 개인적으로 부럽기도 하고 얄밉기까지 하다. 

 

사람들은 새로운 환경에 직면하면 거부감을 먼저 나타낸다. 거부감이 있더라도 다른 대안을 내 놓으면 좋을 텐데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포기를 한다. 인생이 모두 정해져 있다면 굳이 힘들게 모험할 필요는 없겠지만 우리의 인생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삶을 헤쳐나가야 한다. 노르웨이 철학자 아르네 내스의 말 처럼 우리는 완전히 불가능한 것과 단순히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 즉 완전히 불가능 한 것은 없으며, 절대적으로 가능한 것도 없다는 것이다.

 

모든 산악인들의 꿈은 히말라야 8,000M 14좌를 모두 등반하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그 길이 쉽게 이루어 지지는 않는다. 저자는 마지막 에베레스트 300M를 남겨 놓고 이성은 없어지고 오로지 짐승의 본능에만 의존해 움직였다고 했다. 비슷한 이야기를 히말라야를 등반한 산악인에게 들은 적이 있다. 히말라야 8천미터 이상에서 조난 당한 사람을 봤을 때 도와줘야 한다거나 도와줄 여력이 없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2004년 히말라야 정상에서 조난당해 사망한 박무택 대장의 시신을 수습하지 못하다가 있다가 나중에 엄홍길 대장이 돌무덤에 시신을 수습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전문 산악인들도 위험한 일을 일반인이 했다는 것은 정말 높이 평가 받아야 할 만한 일이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라 생각하다. 물론 목표를 세우지 않고도 잘 살수 있다. 그러나 목표를 세우지 않는 것은 실패를 하기 위해 목표를 세우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세운 목표를 하나씩 도달해 나가는 것이다. 인간은 행복해 지기 위해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자 한다. 그 행복이 물질에 있던 이성에 있던 큰 상관은 없는 모양이다. 그러나 물질적인 인생관을 가진 사람보다 이성적인 인생관을 지난 사람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훨씬 높다고 한다. 이 말을 다른 뜻으로 해석하면 행복은 자신이 얼마든지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의 자기계발 서적의 흐름은 어떻게 하라는 방향을 잡아준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 자신이 직접 행동하고 느낀 점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여 독자의 자기계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주고 있다. 이 책을 계기로 극한의 목표는 아니라도 매주 1번씩은 근처 산이라도 다녀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습관이란 거미줄과 같다고 한다. 하지만 습관이 계속 몸에 쌓이면 거미줄이 쌓여 쇠사슬보다 강해진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쇠 사슬을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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