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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마지막 단락:
70대의 고승 원측이 평생의 공부를 담아 쓴 대작 <<해심밀경소>>의 일부분을 겨우 20년 동안 탐색하고 작성한 중간 보고서이니 여전히 관견(管見)을 벗어나긴 어려울 것이다. 눈 밝은 독자들께서 지혜의 말씀을 전해 주신다면 앞으로 더 좋은 보고서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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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밀다 가르침의 요약 불교연구총서 22
아리야슈라 지음, 방정란 옮김 / 씨아이알(CIR)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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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들께서는] 타인을 위해서 마음을 일으킨 자들에게
첫 번째 입문 의례인 인욕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마치 제방이 물을 [덮어버리듯].
분노라는 허물이 세상의 미덕들을 덮어버리기 때문입니다.
p.91
잘못된 분별은
확고함이 부족한 이들의 마음을
불타게 하는 분노의 원인입니다.
...
인욕을 진실로 아는 자들은
인욕이란 궁극적으로는 분별을 잠재우는 것이라 말합니다.
p.99
[또 어딘가에서 보살은]
매혹적인 여인의 모습을, [혹은] 남성의 모습을 한 채,
남녀의 사랑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어딘가에서는 고행의 숲의 영광을 누리며,
욕망을 완전히 떠난 마음을 지닌 채 계시기도 합니다.
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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