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위한 로마인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한성례 옮김 / 혼미디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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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를 일컬어 ‘작가의 입장에서 본 역사책을 쓰는 중인데, 그렇다고 역사소설은 아니다. 역사 에세이 혹은 역사 평전이라고 하는 편이 정확하다. 다시 말해 이 책은 학자가 쓴 역사서가 아니다. 내 책의 성격이 기존의 역사서와는 조금 다르다’라고 규정한다. 역사 통찰이라는 되새김을 통해 이 시대의 ‘리더에게’ 지도자로서의 이상적인 덕목과 조건이 무엇인지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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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의 국가와 역사
시오노 나나미 지음, 오화정 옮김 / 혼미디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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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국경이 무색할 지경인 글로벌 시대, 그러면서도 보트피플의 비극이 끊이지 않는 자국 이기주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가 취해야 할 현명한 세계관, 국가관은 과연 무엇인가? 저자는 지금까지 자신이 겪었던 크고 작은 국제적 이슈를 놓고 고대 로마인들과 르네상스인들의 지혜를 빌어서 저자 특유의 강단있는 어조로 논평을 가한다.

낡은 시스템을 과감하게 부정하고 개혁적 의지로 로마 제정을 이룩하고 재구축했던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 같은 영웅들의 리더쉽, 역사교육과 유물유적 보존의 중요성, 순혈주의 폐해와 잡종시대의 우수성, 일본 정치인들에 대한 실랄한 비판 등이 해박한 배경지식에 힘입어 강한 설득력을 갖는다.

우리 눈으로 일본인의 속내를 곱씹어 볼만한 대목도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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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따뜻하게 하면 병은 반드시 낫는다
이시하라 유미 지음, 한성례 옮김 / 혼미디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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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음료는 곧 식수.

빵보다 밥.

아침밥은 필수.

겨울철엔 탕보다 샤워.

이런 사소한 습관들이 몸을 망친다. 모르는 사이에 몸의 열이 빠져나간다. 이러한 체온 저하는 만병의 근원이다.

과식,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몸을 차게 하는 요인이 많아진 현대인들이 체온을 높여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질병이나 증상에 따라 체온을 높여주는 효과적인 방법들이 눈길을 끈다. 뜨거운 생강홍차로 3주만에 8kg 감량하기, 일주일만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서 허리 치수 줄이기 등은 당장 따라하고픈 요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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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20대를 후회하지 않고 보내는 법
사쿠라이 히데노리 지음, 한성례 옮김 / 혼미디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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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작가는 여성이 20대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여성이 운명의 갈림길에 서는 20대에 반드시 알아야할 교제 상대 고르는 법, 남성 심리, 결혼, 일, 자신의 매력 찾기, 삶에 대한 태도까지 생생한 조언들이 유쾌, 상쾌, 통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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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 않아도 - 개정판
사토 리에 지음, 한성례 옮김 / 이덴슬리벨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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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방도시인 아오모리 출신으로 불량한 청소년기를 거치며 호스티스 일을 시작하여 도쿄 긴자 클럽가에서 최고의 호스티스로 활약하는 주인공. 여기까지만 보면 특별할 것 없는 개인사에 불과하지만 필자는 청각장애인이다. 메모지와 펜을 들고 손님을 대하는 호스티스다. 갑갑하게 느낄 수도 있는 필담이지만 진심 어린 배려와 위로를 담아 소통함으로써 한낱 접대부에 머물지 않고 고급 사교계의 일인자로 올라선다. 주어진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신념과 긍지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화려한 클럽을 배경으로 한 생생한 경험담 속에 그대로 배어있다. "(), 메모장에 그렇게 한마디를 적고 나서 잠자코 술만 벌컥벌컥 들이키는 것이 S씨의 최근 모습입니다. …… 나는 신()자 위에 선 하나를 덧붙여 S씨에게 건넸습니다.……'지금의 힘든 상황은 행복으로 가는 도중'이라는 뜻입니다. (), 메모장에 그렇게 적어 보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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