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 가즈토모 시론집
니시 가즈토모 지음, 한성례 옮김 / 황금알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에게 일어나는 일상의 모든 일들은 어떤 커다란 의미가 숨겨진 신호이자 시련, 그리고 비의이다. 나는 욥처럼 비의에 숨겨진 의미를 풀어내기 위해 살아갈 것이다. 그러기 위해 나는 내 직관력을 더욱 날카롭게 연마해야 한다. 또한 자아에 대한 다소의 집착과 자기 과신을 완전히 버려야 한다. 그때 비로소 시는 선명한 모습을 나타내 주리라.”

시를 추구하는 치열하고 간절한 도전 정신은 삶과 생명에 대한 시인의 경이로움에 다름 아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등 뒤의 천사 황금알 시인선 100
니시 가즈토모 지음, 한성례 옮김 / 황금알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 종일
그 풍경을
나무의 눈은 바람 사이로 가만히 보고 있다
‘현명한 나무’
사람은 왜 저 나무처럼 살지 못하는가
사람은 왜 이다지도 어리석은가

<바람의 줄무늬를 보노라면>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의 인사말 - 광복50주년 시집
한성례 지음 / 황금알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정한 빌딩 숲의 골짜기에서 피폐해진 우리의 일상을 달게 적셔주는 시어의 향연. 한일 대표 시인들의 보석 같은 시편이 고루 망라되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피할 수 없다면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야마시타 이쿠코 지음, 한성례 옮김 / 이너북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목숨은 내가 받아들이고, 내가 결정하며, 내가 책임진다.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릴 이유를 가지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내 자신이 후회하기 때문이다.

 

지극히 당연한 말임에도 힘과 의지가 느껴진다. 마치 운명을 향한 선언 같다. 주저앉고 싶은 순간 바지 자락 가볍게 툭 털고 다시 나서게 만드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금요일엔 돌아오렴 -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엮음 / 창비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잊지 않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