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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찾아라 산타의 바지 키다리 그림책 15
리처드 메리트 글.그림, 김상일 옮김 / 키다리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아주 복잡하고 여러가지 색이 칠해진 그림속에서 잃어버린 산타의 바지찾기...

그리 쉽지 않은 미션이지요..

어떻게 해결해나가야할까요?

특명!찾아라 산타의 바지를 보면서 저는 "윌리를 찾아라"의 기억을 떠올렸답니다.

줄무늬 옷을 입은 윌리를 찾아야하는 책...

허나,특명!산타의 바지는 윌리를 찾아라에서 한걸음 더 나간 책인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사람이 아닌 산타의 바지를 찾아야하니까 말이죠.

왜 산타의 바지를 찾아야하는지...

그리고 산타의 바지뿐만 아니라 잃어버린 바지를 찾다가 썰매를 끄는 순록 8마리까지 잃어버렸답니다.

산타의 바지에다 순록 8마리 그리고 여간해서는 눈에 띄지않는 행운의 동전까지..

이거 뭐...쉽게 생각했던 저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산타의 바지는 여러 장소를 옮겨가며 매번 다른 무늬의 바지를 찾아야해요.

북극,해변,시골마을,백화점 등등...여러 곳을 쫓아다니며 찾아야하는 산타의 바지

책은 꼭 읽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책을 통한 놀이도 책을 보는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관찰력과 함께 집중력을 길러주는 특명!찾아라 산타의 바지...

산타의 바지와 순록은 과연 어느 위치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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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음악 큰북작은북 음악여행 1
린레이 퍼킨스 지음, 이상희 옮김 / 큰북작은북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눈의 음악은 함께 든 CD와 함께 들으면 책의 느낌을 배로 즐길수 있답니다.

책의 줄거리는 정말 간단하지만 그 속에 포함된 의미는 더 큰것 같아요. 

눈이 내린 마을에 한 소년이 아침에 일어나 문을 여니 검둥이가 저 멀리 달아나버려요. 

소년은 검둥이를 찾으러 돌아다닙니다. 

책은 소년의 발자국을 쫓으며 다람쥐,아기 사슴,토끼.. 

그리고 지나가는 자동차와 트럭을 보여줍니다. 

검둥이를 찾아 집으로 돌아오고 또 다시 눈이 내립니다.

단순한 줄거리가 아니라 꼭 한편의 시를 읽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중간중간 시처럼 혹은 노랫말처럼 운율이 섞인 내용에서는 저도 모르게 시처럼 운율을 넣어 아이 

에게 읽어주곤한답니다.


겨울을 배경으로 하는 잔잔한 음악과

눈이 내려 하얗게 쌓인 마을의 고요함이 잘 어우러지네요.  


음악과 함께 보고 듣는 눈의 음악..   


이 겨울 아이에게 감성의 시간을 갖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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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닮았나
이경국 지음 / 바이시클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책 표지부터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그런 책이랍니다.. 하얀 이를 드러내고 활짝 웃는 아이의 모습에서 가족중 누굴 닮았는지를 한번 찾아볼까요? 

구멍속에 또 다른 그림이 숨겨져 있어 아이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책이랍니다.  

처음 그림에는 아이의 코와 입부분만 보이고 한장을 넘기면 요리를 하는 엄마 

사탕을 먹고 있는 아빠,꽃을 들고 있는 할머니,놀라는 할아버지,까르르 웃는 누나,개구진 모습의 형등..우리 가족들의 모습을 닮은 아이의 천진난만함이 돋보이답니다. 

이건 아마도 작가인 이경국님이 건축디자인과 사진을 전공해서 입체적인 시각을 가졌기때문에 책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책속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올것 같이 보이는 이유인것 같아요. 

19개월된 지원이가 넘기기에 좋은 보드북이고 게다가 예쁜 노랫말이 실린 CD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노래와 함께 아이들과 같이 책을 본다면 금상첨화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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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우다 고인돌 그림책 8
김일광 글, 장호 옮김 / 고인돌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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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로 그려진 보기 드문 그림책이라 한번 더 손이가고

경상도 사람인지라 경상도로 표현된 대화체에 더 정이가는 그런 그림책이네요.

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난 어릴적 시골에 할머니가 있는 아이들이 정말 부러웠답니다.

나도 명절이면 온갖 짐과 이야기를 싣고 덜컹거리며 떠나는 버스에 몸을 싣고 싶었던 적이 있었어요.

도시에서 하는 놀이라고는 술래잡기,고무줄놀이,살구받기 그 정도였지만

시골에서는 무궁무진한 놀이감이 있는줄 알았으니까요.

허나,시골이라해도 놀이장소는 넓었지만 놀잇감은 도시보다 더 부족하지요.

 

주인공은 덩치도 또래들보다 작고 힘도 없어 또래들과 어울리는 것이 쉽진 않았어요.

친구들이 자치기를 하는 그날도 늘 아지트처럼 모이는 오두막에 추위를 녹이러 가지요.

그때 갑자기 나타난 구렁이한마리...

작가는 구렁이를 본 소년의 심정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시커먼 몸통,번질거리는 붉은 무늬,날름대는 혀.

소리도 못 지르고 입만 딱 벌리고 있었지.

숨이 콱 막히면서 정신이 아득해지더라고.

우리도 갑작스런 일을 당하면 이런 느낌이겠지요?

어린 소년의 급박했던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지요.

다행히 오두막에 사시는 할머니는 구렁이를 살살 어루듯이 살래며 되돌려 보냅니다.

할머니와 아이의 대화를 엿보니 작가가 포항사람이라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한답니다.

우리는 늘 사용하는 말이라 정말 정감있고 다정스레 들립니다.

바지에 오줌을 지려 집에와서 옷을 갈아입고 소년은 혹시나 친구들이 아직도 놀이중인가 싶어 친구들을 찾아 나섭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었는데 친구들은 이미 집으로 가고 없지요.

그때 오두막집 할머니와 또 마주치게 되고 할머니는 여우의 소리가 들리니 얼른 집으로 가자고 하십니다.

여우를 직접 본 적이 없는 소년은 여우에 대해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궁금증이 늘어나지요.

잠을 이루지 못한 소년은 일어나 여기저기 둘러보다 오줌을 누는데 그 곳에 하얀 여우가 눈과 함께 있는걸 발견하고 멈춰버립니다.

아!여우다.

그림책의 제목이기도 한 소년의 마음속에서 하는 한마디.

그렇게 소년은 한번 본 여우의 모습에 홀딱 빠져버립니다.

 

국내창작도서건 외국창작도서건간에 유화로 그려진 책은 처음 접해 봤답니다.

게다가 장호님은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의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힌 역량있는 분이지요.

꼭 상이 중요한것은 아니지만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았다는 것에 더 중점을 두고 싶네요.

글을 쓰신 김일광님은 초등학교 현직교사로서 우리 아이의 미래를 책임지시는 분이시구요..

문장이 딱딱한 서술체가 아닌 마치 친구나 제 3삼자에게 말을 하듯이 구어체로 쓰여져 있어서 읽기에 더 편하고 아이에게 읽혀주는것도 자연스러웠어요.

투박함과 정겨움이 그대로 묻어나는 이야기책.

어릴적 시골이 고향인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런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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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 끼우며 배우는 123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말랑말랑 스펀지로 된 퍼즐놀이책이랍니다..

종이로 된 퍼즐을 보다가 스펀지로 된 퍼즐을 보니 반갑더군요.

왜냐면 종이로 된 퍼즐을 받은 18개월 지원이는 입으로 물어 뜯으니 종이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끝이 뭉그러져서 퍼즐 맞추기도 신이 나지 않고 말이죠.

헌데,쏙쏙 끼우며 배우는 123퍼즐은 그렇지 않아 정말 좋아요..

퍼즐을 구부려도 금방 다시 펴진답니다..

두껍지만 전혀 무겁지 않아 아이들도 쉽게 가지고 다니며 퍼즐놀이를 즐긴답니다.

한쪽에는 그림이 또 다른 한쪽에는 숫자 퍼즐이 있어서 하나씩 빼고 끼운답니다.

수와 양의 개념을 익히기에 안성맞춤인것 같아요.

숫자 퍼즐을 빼면 왼쪽 그림과 연계된 그림이 숫자 개수에 맞게 그려져 있으니

여러가지 방법으로 수와 양의 개념을 익힐 수 있어요..

퍼즐 무얼 사줄까? 고민하시는 분들 생각 그만하시고 말랑말랑한 스펀지로 만들어진

쏙쏙 끼우며 배우는 123을 선택하세요.

쏙쏙 시리즈는 영어 ABC,ㄱㄴㄷ까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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