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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대작전 ㅣ 느림보 그림책 47
정미진 글, 오승민 그림 / 느림보 / 2014년 3월
평점 :
코피 나고 싶어요~
나도... 코피 나고 싶다.
어떡하면 코피가 날 수 있을까?
어른인 나는 이해할 수 없는 코피가 나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
아이들에게 코피는 어떤 걸까?
왜 코피가 나고 싶어 하는지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 주는 [코피 대작전]
봄처럼 물감이 흩날리는 책표지입니다.
저희 첫째가 책을 받자마자 코피?? 코피가 났어!!! 하며
"재미있겠다"란 말을 연발했네요
유치원에서 친구가 코피가 났어요
아이들의 시선은 일제히 선생님에게 가 있답니다.
선생님은 코피가 나면 꼭 안아주는구나... 부럽다 하고요
코피가 나고 싶은 아이들의 이유를 재미있게 풀어내며 아이들에게
코피는 관심을 받고 엄마를 독차지 할 수 있는 수단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코피가 나서 너무 행복한 표정~ 느껴지시나요??
그림책의 색채와 아이의 표정이 마치 불꽃이 터지는 듯 느껴집니다.
재형군도 이 그림을 보면서 친구가 너무 좋아한다고 하네요
[코피 대작전] 책이 재미있었는지 두 번 연달아 읽는 재형군
혈관이 약해 코피가 자주 나는 재형군은 사실 코피가 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코피가 한번 나기 시작하면 조금만 건드려도 연달아 나기 때문에 저도 속상하고 아이도
속상해하거든요
그런데 책 마지막의 그림처럼 엄마 품에 얼굴을 비비며 엄마 냄새 맡는 건 좋아합니다.
저도 아이에게 코피가 나거나 다쳐야지만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안아주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코피가 나지 않아도 아이를 자주 안아주고 아이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는
책 속 친구 마음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애정표현 듬뿍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