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년 공부머리 만들기 - 아이의 학습능력과 인성을 결정하는
곽윤정 지음 / 지식채널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7살 임에도 불구하고 학습지나 학원 하나 보내지 않는 엄마의 입장에서 지금 이 시기가 아니면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맘껏 놀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아이와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는 것에 만족해하는데 사실 주변 친구들은 학습지며

 학원이며 벌써부터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어 내심 불안하기도 한 보통 엄마랍니다.

올해 7살 접어든 재형군의 초등 입학을 전혀 준비 없이 보낼 순 없고 어떻게 아이의 두뇌발달에 맞추어

 서포트해주면 좋을까(?) 고민하던 내게 믿음을 심어준

 [초등 6년 공부머리 만들기]

저처럼 공부보다는 놀이와 인성에 중점을 두신 엄마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은 책이네요^^

 

 

 

아이들 연령에 따른 뇌의 주의 집중 시간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의 집중 시간이 20분으로 되어있어 놀랐습니다.

아직 재형군의 집중 시간은 채 20분이 안되는 거였는데 엄마표 학습을 할 때 사실

20분 이상 한 적도 많았었거든요

기억했다가 위에서 설명한 30분은 넘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저의 육아 프레임을 책에서도 같이 설명해 주고 있어서 어찌나 반가웠던지요^^

기껏 놀아봐야 아파트 단지 공원이나 놀이터, 친구 집 아니면 집뿐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놀고 에너지를 발산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 어릴 적 친구들과 자매들과 놀던 기억이 참 많았는데 저희 아이들은

그런 기억들이 너무 없는 게 아닌가 싶어 안쓰러워요

 

어른들도 스트레스만큼 무서운 건 없다고 하는데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는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아주아주 무서운 적이라고 하네요

요즘 아이들 학원 다니고 숙제 하는 거에 엄청 스트레스 받는데 부모님들이 적절하게

관리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나마 비디오는 아예 없고 텔레비전도 잘 보지 않아 다행인데 이놈의 스마트폰!! ㅜ.ㅜ

그래도 잠은 잘 재우고 있으니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네요 

며칠 전 초등학생들이 학교에 가기 전 새벽반 학원을 다니는 게 요즘 추세라고 하던데

그 아이들은 하루에 몇 시간 자는 걸까요?

 

아이를 키우면서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이의 단점은 술술술 나오는데

장점을 말하라고 하면 몇 가지 못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저 역시 아이의 장점과 단점을 기재하라는 메모가 있으면 장점보다 단점을

더 쉽게 쓰던 엄마였는데 지금은 아이의 자그마한 장점도 우리 아이의

강점이구나 생각하며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노력한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아한 부분이었어요

[운동&학습&인성은 3총사]

바람직한 인성발달을 이끄는 운동과 공부머리를 만드는 운동

뇌 성장 발달에도 운동이 중요하다고 몇 번이나 강조하네요

전문적인 기술이 들어가는 운동이 아닌 부모와 자녀가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하고 부모가 먼저 운동의 규칙을 준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자녀의

인성을 함께 발달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라 설명하고 있네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면 많은 엄마들이 불안하고 초조해합니다.

저 역시 내 아이가 학교생활은 잘 할 수 있을지 학업에서 뒤떨어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지만

아직은 인성이 바르고 잘 놀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 더 큰 것 같아요.

바른 인성을 가진 행복지수가 높은 아이

제 육아 프레임에 딱 맞는 책을 오랫만에 만나 기분좋게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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