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유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 퇴사를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머니 파이프 라인 구축기
에디 지음 / 책세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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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을 하면서 늘 밀려오는 권태기와 후회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과연 나의 미래의 부는 무엇일지 고민하며...

책에서 말하는 소제목 처럼

'회사 밖에서 살아남기 위한 머니 파이프 라인 구축기' 를

조금이 나마 구축하며 실천해보기 위해 블로그를 하고 있는 저에게

지금 그런 삶을 살고 계신 선배님?들의

글을 원하고 노하우를 전수 받고 싶어서

자기 계발류나 경제 경영책을 한동안 끼고 살았는데...

오랜만에 제목부터 끌리는 책을 만나서 읽게 되었습니다~!


지은이 '에디' 님은

7년간 4개의 기업을 다니면서 커리어의 꿈을 키우셨는데요,

원하던 대기업 생활도 잠시?;;;

삶의 위기에서 맞은 절실함으로

소유의 삶을 살겠다는 결심 후

투자와 사업 공부를 시작했고,

지금은 그 꿈을 이루고 더 나아가고 계십니다.


책의 2부에서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했어요~

자본은 없지만... 그 부족분을

열심히 공부하고 투자해서

결국 부동산을 소유...~!!


그 부동산을 소유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 노하우도 알려주시고...

그 분야의 서적을 여러 권 반복해서 읽으므로써

결국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모습이 참 멋있었습니다.

한 번의 실패?로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부족한 부분은 채워서 도전하는 모습에서

많이 배웠어요~!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 4부 디지털 플랫폼 활용 -

글쓰기를 생활화 하는 이 습관...

블로거로써 그리고 저도

글쓰기로 생각하고 있는 부업이 많은지라

많은 공감이 됐습니다.

더 많은 기회를 열어주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다시 저를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특히나 지금처럼 직장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

또다른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저에겐

소소?하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이 쌓여가며 나의 인연도 쌓이고

그로 인해 수입으로도 이어지고...

나의 무형 자산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일이라는 걸 다시 느꼈네요.

그리고~

부록이 아주~ 와닿았는데요~

그 이유는

이제는 나름 목표도 이루신 '에디'님의

또다른 삶의 팁? 같은 거였기 때문일까요?

꿈이나 목표를 이룬 사람들을 보며 느끼는

동경심과 약간의 질투심?

그리고

그런 성공기를 읽으며

이게 되겠어?라는 생각과

불안감 및 고민이 늘 있는데요...

지금 회사 외의 다른 미래를 그리며

머니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려고 하는 저에게

진짜 소유의 삶을 살기로 결심한 저에게

다시 한 번 동기부여와 노하우를 일깨워 주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회사 밖~그리고 살아남기 위한 미래를 위한

머니 라이프 라인 구축을 위해

읽어보기실 추천드립니다.

[블로거 #인디캣 님의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무언가를 원할수록, 간절함을 조금씩 덜어내는 연습을 해보기로 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디폴트 값이다. 다만 마지막 순간에 간절함만 한 스푼을 덜어내자는 것이다. - P27

직장인의 인생은 기본적으로 손해보는 장사라는 것이다. 아무리 노동의 가치를 억지로 만들어 주입해보아도 월급쟁이의 인생이 별 볼 일 없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 P40

부동산 초보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관련 서적을 여러 권 반복해서 읽는 것이었다. 10권 정도 책을 읽으니, 투자 기초 지식을 빠르게 터득할 수 있었다.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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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 릴케 수채화 시집 수채화 시집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한스-위르겐 가우데크 엮음, 장혜경 옮김 / 모스그린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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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인디캣 님의

인디캣책곶간의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제공 받은 책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입니다.

시는 늘 어렵다는 생각...

하지만 시를 감상 하다 보면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어떤 느낌들과 마주치게 되는데요

그래서 늘 시를 찾아 읽게 되는 것 같아요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로

만나게 된 '라이너 마리아 릴케' 는

너무나 유명한 시인이죠?


하지만 저는 이번에 '릴케' 의 시를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독특한 시집은

'릴케' 의 시를

'한스- 위르겐 가우테크' 가 엮은 시집으로

아름다운 수채화와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는

'릴케' 의 시가

계절의 흐름으로 실려있었어요.

자연과 계절...그리고

인간의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릴케' 의 시를 읽고 있다 보면

자연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고

인간의 존재의 의미를

이렇게 시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에

다시금 놀라게 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만 표현하는 것 같지만,

그 안에서 인간의 어떤 의미를 찾는다는 것을

시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간다고 할까요?

역시나 이 책의 표제작인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에

그 의미와 표현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꽃들이 쉴 때면 나는 침묵으로 선잠에 취한

꽃들의 말을 엿듣고 싶습니다"


마지막 이 두 줄은 너무 멋진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봄에 태어난 저는

1900년에 쓴

<어느 사월에> 라는 시가

마음에 훅 들어왔네요


기다려지는 봄날에

반짝이는 꽃망울을 바라보고 싶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인 수국도

'릴케' 의 시 속에서

또 한번 더 아름다워지네요

(분홍 수국)


저도 정원?을 믿습니다 ㅎㅎ

수채화로 담은 이 시도

너무나 멋지네요

(내가 믿는 것은 정원)


그렇게 한참 감상 하다 보니

마지막 시까지 왔습니다.

(그대 잠들지 않는 숲이여)


문학적 아름다움이 너무나 돋보이는

'릴케' 의 시를

아름다운 수채화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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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할머니의 인생 수업
전영애 지음, 최경은 정리 / 문학동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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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직접 쓰신 글은 아니시고,

평소의 글들과 강의 등 유튜브

'괴테 할머니 TV' 를 운영하고 계신

'최경은' 님께서 정리하신 책입니다.

제목 그대로 '전영애' 교수님은

'괴테 할머니' 입니다 ㅎㅎ

지금은 경기도 여주시에

[여백서원] 을 운영하시며 [괴테 마을] 을 건설?중이십니다.

세계적인 괴테 연구자로서 많은 괴테의 번역서 및

많은 독문학을 번역해오셨는데요

지금도 <괴테 전집> 을 집필중이시라고 합니다.

<괴테 할머니의 인생 수업> 을 읽다보면

'전영애' 교수님의 철학과

독일 문학에 대해 배울 수 있는데요


간절함과 성실함으로 꾸준히 공부해오신

독문학 사랑에도 깊은 울림을 받았습니다.

제목처럼 인생 수업인데요...

어릴 적 얘기부터 지금의 이야기까지

인생 전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괴테의 작품을 아직 많이 접해보지 않은 저는

이 책을 접하면서 어렵다고 하는 <파우스트> 를

또 읽을 독서 목록에 살포시? 넣어봤네요 ㅎㅎ;;

'전영애' 교수님께서

독일 유학 시절이야기라던지,

괴테를 공부?하시며 겪은 이야기,

그리고 가족들의 이야기와

독일 문학의 전반적인 이야기들이

아주 읽기 쉽게 정리 되어 있고,

배우고픈 생각들이 너무 많아서

좋은 문장들도 많은 책이었습니다.

많은 긍정적 좋은 영향력을 주고 계신

'괴테 할머니' 의 이 인생 수업을

다같이 느끼고 실천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거 #인디캣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세상 모든 경험이 다 공부입니다.

특별한 걸 찾을 게 아니라 그게 다 공부입니다. - P20

책을 읽는다는 행위는 내 옆의 좋은 이웃만 만나는게 아니라

몇백 년 전의 어느 누구까지 만나는 일입니다. - P21

일상의 사물이어도 우리가 어떤 의미를 부여할 때, 조금 거창하게 얘기하자면,

그것이 내 존재의 구원마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P47

사랑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정의되는 단어가 아닙니다.

우리가 가장 아름다운 것에 붙여주고 싶은 이름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 P52

내가 상처받고 아프다는 것은, 상처받고 아픈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안다는 것입니다.

그 앎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P152

많은 경험과 지혜를 그저 내 몸 하나 간수하는 데만 쓰지 않고,

나의 바깥, 나 말고도 어쩌면 나보다 경험이 조금 적을 ,

어쩌면 지혜가 좀 작을 수도 있는 그런 부분들을

조금 매워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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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천재들 - 물리학의 한계에 도전하는 바다 생물의 놀라운 생존 기술
빌 프랑수아 지음, 발랑틴 플레시 그림,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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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당연히 헤엄을 잘 칠꺼라는 선입견부터 없애준 책입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 '빌 프랑수아' 님의 이야기가 맛깔스럽게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그림을 그린 '발랑틴 플레시' 님의 그림과 함께 보니 백과사전 혹은 생물도감을 보는 것 처럼 더 와 닿았어요~ 과학도서는 어렵다는 편견, 그리고 특히나 생물물리학자가 말하는 바다 이야기는 너무 어렵지 않을까했지만, 오히려 더욱 흥미진진하고 경이로운 그 바다 생물들의 이야기에 매료되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바다의 천재들> ~!
이 생태계에서 바다 생물들의 생존은 너무나 놀랍고 경이로움이었습니다.
작은 어린 물고기 치어들의 이야기부터, 활공하는 날치 이야기, 지느러미발도요새,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래 이야기...
그뿐 아니라 전기 가오리를 비롯한 갯가재, 또 발광 물고기들까지...
여러 바다 생물들의 생존 이야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 흥미로웠던 부분은 바다 생물들의 색과 디자인 의상?이랄까요 ㅎㅎ
무늬와 패턴의 법칙까지 너무 재밌고 흥미진진했습니다~
책의 내용이 어느 하나하나 부족함 없이 너무 재밌고 흥미진진했습니다.
이 우주 광활한 세계에서 비다 생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자연의 신비함과 너무나 놀랍고 경이로운 이 대자연의 신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이 생태계의 놀라움~!!
<바다의 천재들> 을 읽으면서 정말 '바다의 천재들' 을 직접 만나보고 싶은 싶은 생각이... 저자가 말한 것 처럼 물속으로 풍덩~하고 싶었답니다. ㅎㅎ
이 <바다의 천재들> 은 청소년을 비롯한 아이들도 그렇지만, 어른들도 충분히 이 경이로움을 이해하게 해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드립니다~!!

[블로거 #인디캣 님의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헤엄은 물고기의 생애에서 매우 어려운 일 중 하나이고, 자라면서 헤엄치는 법을 계속 배우고 그때마다 헤엄치는 방법이 달라진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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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
전지영 지음 / 창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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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일보와 조선일보 신춘문예,

2024년 제 15회 젊은작가상 수상에 빛나는

'전지영' 작가님의

<타운하우스> 입니다~

아니~'전지영' 작가님~필력 무엇?

읽으려고 앉은 자리에서

바로 훅~하고 다 읽어버렸어요 ㅋㅋㅋ;;;

8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는데,

모든 작품이 다 재밌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젊은작가상 수상작 <언캐니 밸리> 가

제일 흥미진진했구요 ㅎㅎ

어찌 보면 심각?하고

현대사회의 의심과 불안 그리고 일상의 균열을

이렇게 덤덤하게 표현했을까...하고...

소설들의 전반적 내용들이

자칫 음울하거나 할 수 있는데,

'전지영' 작가님의 이 능란한 글솜씨로는

담담하게 읽히지만 흥미진진하고

진짜 몰입감이 엄청 났어요~!!

어떤 사건들을 화려?하게 꾸민 말들이나 상황,

혹은 어떤 소재들이 자극적이게 막~ 나오는 상황이 아닌데도

깊은 몰입감을 선사받았습니다~

이 <타운하우스> 의 여덟편의 소설을 관통?하는

어떤 배경?이랄까요?

그것은 비... 그리고 어떤 특정 지역

(작품에서는 해전시와 청한동...;;) 이

계속 연결되는 듯한...

이 시대가 이런 사회의 모습들을 품고 있구나하고

생각하게 되는 배경들이었달까요?

이 단편 소설들이 연결된 듯 연결되지 않은 듯 ㅎㅎ;;

어느 소설을 읽어도 이 8개의 단편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잘 느껴지는 소설집이었습니다.

열린 결말이랄까? 혹은 엔딩을 확실히 마무리? 되지 않은 듯한

이 소설들이 더 대단하게 느껴졌던건...

그 마무리를 읽고도 모든 상황을 상상과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주인공들의 심리를 같이 끝까지 가져가는 소설들이랄까요?

주인공들과 동화되는 그 감정을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진짜 너무나 재밌게 읽어서 꼭 추천드립니다~


[출판사 서평 이벤트를 통해 받은 도서입니다.]


아들의 이름은 제멋대로 움직이는 생명체 같았다. 떠올리지 않으려고 애쓰면 아득히 멀어지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가까이 다가왔다. - P85

돈이야말로 희망 없는 목숨을 연명하게 만들고 옆에서 버둥거리는 보호자를 구해준다고 믿었다. - P119

두 아이가 직접 입을 열어 내뱉는 말이 듣고 싶었다. 내겐 그들의 말이 필요했다. - P258

떠나는 사람이 두려운 만큼이나 남은 사람이 쓸쓸할 거라는 생각을 나는 미처 하지 못했다. -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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