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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의 철학자 - 타고난 철학자 '개'에게 배우는 단순명료한 행복의 의미
마크 롤랜즈 지음, 강수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5월
평점 :
제목부터~보이는 우리가 만나게 될 철학자는
영원한 동반자~개~입니다 ㅎㅎ
지금은 냥집사 이지만 어릴 적엔 댕댕이를 키웠기에~
요런~귀여운? 철학자님을 만날 생각에 벌써 흥미롭네요 ㅎㅎ
<네 발의 철학자> 는
저자 '마크 롤랜즈' 님께서 자신이 키우는 개의 내용과 함께
진짜 타고난 철학자 '개' 에게서 우리가 배울 철학을 쉽게
접근하게 해주십니다~
'최재천' 님의 추천의 글에서 부터 보이는~ <네 발의 철학자> 는 우리에게 어떤
멋진 강의를 들려주고 깨달음을 얻게 해줄까요? ㅎㅎ
저자인 '마크 롤랜즈' 는 개와 함께 거의 평생?을 함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처음에 나오는 '섀도' 이야기와 '브레닌','니나','테스' 등...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지켜보며
반복된 행동들 속에서도 기뻐하는 개를 보며
어쩌면 인간보다 더 삶을 잘 아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순간의 몰입과 열정 그 속에서 나오는
순수한 행복
<네 발의 철학자> 에는
많은 철학자들의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그들이 말하는 철학의 사상을 살펴보며
인간이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지내는 지를 보여주고,
개들과 비교?하여 설명해줍니다.
사실 처음에 읽었을 땐 생각보다 조금 어려웠어요...
다시금 목차부터 차근히 훑어보며 읽어보니~
진짜 단순 명료~!!
인간은
자기 성찰의 과정을 겪으면서 끊임없이 삶을 의심하고 검열하며
행복을 찾아간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네 발의 철학자> 개들은 자신들의 본성 안에서
단순 명료하게 자신의 행복을 찾습니다.
인간은 '이성' 이라는 감정 때문에 성찰하고 또 그로 인해 고통받는다는 얘기지요.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그 하나~ 그 하나의 삶에만 완전히 집중하는 개는
이 세상을 그대로 이해하고 그대로 삶의 행복으로 여깁니다.
'단순 명료' 함
이것이
<네 발의 철학자> 가
알려주는 행복의 의미였습니다.
지금도 삶의 성찰이라는 이름 아래
스스로를 검열하며 늘 행복을 찾아간다며
고통을 받고 있는 우리의 생각에
경종을 울려주는
<네 발의 철학자> 를 읽어보시고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청림출판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