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것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3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 길미향 옮김 / 현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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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알이알이 명작그림책43 < 아주 작은 것>

책 겉표지의 둥근 모서리와

땅속 구멍에서 무엇인가를 찾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눈에 띄는

현북스 알이알이 명작 그림책 43​ <아주 작은 것>을 만나보았습니다.

여자아이는 찾고자하는 것을 구멍에서 찾았을지 궁금해 하면서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어느 여름날 아주 작은 것이 남자아이의 발아래로 지나갑니다.


한 여자아이는 매미채로 아주 작은 것을 잡으려고 합니다.


악어를 키우는 할머니는 아주 작은 것을 기다리면서

아주 작은 것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아주 작은 것은 알아채기 힘듭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기면서 과연 아주 작은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 집니다.

 

 

휴가를 보내는 동안 아주 작은 것이 손 아래로 미끌어졌습니다.

가벼운 소리를 낸게 다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눈송이에서 아주 작은 것을 찾아냈습니다.

잠시동안 할아버지는 어린아이가 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커가면서 아주 작은 것이

장난감 서랍이나 사탕봉지에 들어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때론 아주 작은 것은 사람들을 겁주기도 합니다.

겁먹은 사람들은 문을 닫고  벽을 쌓아버립니다.

 

 

 

아주 작은 것은 눈물 속에 숨어 추억에 젖게 합니다.

사람들은 아주 작은 것을 냄새, 시선, 다른 사람의 품안에서 찾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주 작은 것을 돈으로 손에 넣거나 상자속에 가두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주 작은  것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아주 작은 것은 지나쳐 가기만 합니다.

아주 작은 것은 바로 우리 눈앞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누군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아주 작은 것을 행복이라 부릅니다.

 

 

 

현북스 알이알이 명작그림책43 < 아주 작은 것>을 읽은 후 알게 되는 행복입니다.

과연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것을 기다리면서도 정작 아주 작은 것이 왔을때는 왔는지  

모르는 사람들의 아이러니를 느끼게 됩니다.

행복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를 보면서  행복은 멀리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은 지금 눈앞에 있는 행복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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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비룡소 클래식 40
조너선 스위프트 지음, 아서 래컴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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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클래식040  걸리버 여행기를 만나보았습니다.

겉표지에 보이는  소인국에 간 걸리버 모습이 어렷을 적에 읽었던 이야기들이

 생각나게 하였습니다.

풍자 문학의 대가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를 

비룡소클래식 무삭제 완역본으로 만나게 되어

 어떤 이야기들로 가득할지 궁금증과 함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책을 펼치는 것과 함께 만나게 되는 아서 래컴의  삽화들이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는 느낌입니다.

책을 읽은 후에 다시한번 더 보게 되는 삽화들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걸리버가 항해를 하면서 여행하게 된 이야기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각 이야기들을 만나기전 보게되는 지도들...걸리버가 갔던 나라들이 실제로

모두 다 있는 것 같이 느껴지게 합니다.

 

제1부 릴리펏 여행기


​레뮤얼 걸리버은  여행기의 저자로서 이야기를  시작해 갑니다.

걸리버는 소지주의 아들로 언제가는 여행을 떠날 운명일거라 믿고  의학을 배워

선의로 일합니다.

항해를 해가다 암초를 만나 배가 난파되면서 걸리버가 정신을 차렸을때는

릴리펏의 작은 사람들에 의해 땅바닥에 묶인채였습니다.

그야말로 평균키 15센티미터인 소인국에서 걸리버는 거인.

릴리펏에서의 언어, 문화, 사회는 걸리버가 모르는 완전 새로운 세계입니다.

 하지만, 걸리버는 언어를 배워가며  릴리펏에 대해 알아갑니다.


릴리펏 황후의 내전에 불이나는 위급한 상황에서 걸리버는 소변으로  불을 끕니다.

하지만, 황궁주변에 소변을 보면 누구든 극형에 처한다는 릴리펏입니다.

또한 걸리버가 불을 끈 방법으로  황후에게 미움을 받게 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딸아이와 함께 재미있다고 느꼈습니다.

릴리펏에서 여러 모함과 미움을 받아 탄핵을 받기전 걸리버는 블레푸스쿠로 가서

 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제2부 브롭닝댁 여행기


​다른 나라를 보고싶다는 마음에 다시 시작되는 걸리버의 항해.

 마실 물을 구하기 위해 내린 곳은 거인들이 사는 브롭닝댁이었습니다.

걸리버는 거인 농부에게 눈에 띄어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브롭닝댁에서 릴리펏인이 된 걸리버는 쥐들의 공격을 받게 되기도 하면서

위험한 상황을 여럿 만나게 됩니다. 그러던중 걸리버는 왕궁의 왕비에 총애를 받으면서

 브롭닝댁에 대해 알아가게 됩니다.

다른 나라에 대해 경멸감을 보이는 국왕에게 걸리버가 자신의 나라 잉글랜드에 대해

자랑스럽게 말을 하지만,

국왕은  걸리버의 나라를  혐오스럽고 해로운 족속으로 여깁니다.

국왕부부의 국경지대 시찰을 동행하던 걸리버는 독수리에 의해 바다에 빠지면서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오게 됩니다.

 

 

제3부 라퓨타,발니바비,러그내그,글럽덥드립,일본 여행기


걸리버가 ​세번째 항해를 나섰을때 해적의 공격을 받아 떠돌다 하늘을 나는 섬 라퓨타에 가게 됩니다.

그야말로 하늘을 나는 섬인 만큼 천문학과 수학이 발달하고 그것에만 관심을 갖고,  

쉽게 땅으로 내려올 수 없는 라퓨타인들을 볼 수있습니다.

라퓨타에서 내려  걸리버는 발니바비로 가서 라가도 대학술원의  여러 연구소들을

견학해 봅니다.

마법사들의 섬 글럽덥드립을 여행하면서 카이사르와 브루투스, 데카르트와 가상디등

고대사와 현대사에 걸리버가 만나보고싶었던 여러 시대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러그내그에서 불사신 스트럴드브러그에 대해 알게 되며 영원한 삶과

현세의 행복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걸리버는 러그내그 국왕의 도움으로 일본행 배를 타고 일본을 걸쳐 집으로 돌아온다.

 

 

제4부 휘늠 나라 여행기

걸리버가 선장이 되어 항해 하던중 음모로 낯선 땅에 버려지게 됩니다.

그곳에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난폭한 본성을 가진 야후와

말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성을 가지고 있는 휘늠이 있었습니다.

걸리버는 악한 것을 나타내는 말이 없는 휘늠의 언어를 배우고 생활하면서

차츰 휘늠의 나라에 빠져들지만 추방되어 잉글랜드로 돌아옵니다. 


비룡소 클래식 040 걸리버 여행기를 읽으면서 작가 조너선 스위프트의 재미있는 발상들과

 작가가 살던 그 시대상들을 볼 수있어 재미있었습니다.

걸리버가 여행하는 나라의 다양한 언어 문화와 특색들을 읽어가면서

작가가 살던 시대 상황과 연결되어

 작가가 하고자하는 이야기들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걸리버 여행기를  읽어가면서 인간의 본성과  사회에 대한 성찰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딸과 함께 읽어보면서 걸리버가 여행한 각각의 나라에서 경험한 이야기들이

재미있기도 하고,

정말 이런 나라들이 있다면 어떨지 가보고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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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맞짱 초등 수학 6-2 (2017년용) - 하루 4쪽의 기적! 유형맞짱 초등 유형맞짱 수학 (2017년)
미래엔 교육콘텐츠연구회 엮음 / 미래엔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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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4쪽씩 수학 문제를 유형 공략할 수있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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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중심 초등 수학 4-2 (2017년용) - 하루4쪽의 기적! 수학중심 초등 수학중심 (2017년)
미래엔 교육콘텐츠연구회 엮음 / 미래엔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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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쪽의 수학의 기적을 2학기에 만나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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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2
다비드 칼리 글, 마우리치오 A. C. 콰렐로 그림, 박우숙 옮김 / 현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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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알이알이 명작그림책42  <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을 만나보았습니다.

아빠가 해적 깃발을 든 아이를 목마 태우며 웃는 모습이

 인상깊은 <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은

책 겉표지를 만났을뿐이데 아련한 추억의 느낌이 납니다.

제목과 겉표지를 보면서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 하며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아이가 어렸을때 아빠는 일년에 한번 집에 오셨습니다.

 바다 냄새를 풍기며 집에 오는 아빠는 해적입니다.

아빠는 커다란 지도를 펼쳐 아빠가 다녀온 곳, 보물, 배, 선원...

여러 모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또한, 아빠와 함께 일하는 해적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몸에 문신이 많은 타투아토, 앵무새 첸테시모

요리 잘하는 타바코, 수염이 있는 바르부토

키가 아기만한 피콜레토, 이발사 피가로

힘이 센 투르코, 휘파람으로 바람소리를 내는 리베치오

창고 냄새가 나는 살시차


 아빠는 항상 선물을 가지고 오시는데, 일곱살때는 해적깃발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아빠가 오시면 아빠의 콧바람소리와 해적 이야기를 들으며 잠이 들었습니다.

아빠의 배 이름은 집에 돌아간다는 희망입니다.

 

 

아홉 살이 되던 해  여름, 아빠는 집에 오시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전문을 받은 엄마와 함께 ​기차를 타고 아빠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엄마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아 아빠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아이는 아빠의 배가 침몰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꿈을 꾸기도 하였습니다.

 

 

기차에서 내린 곳은 바다가 아닌 벨기에였습니다.

아빠가 계신 곳은 병원이었습니다. 아빠는 온몸을 붕대로 감고 계셨습니다.

아빠는 광산에서 일하셨습니다.

수백 미터 땅 밑으로 내려가 땅을 파고, 석탄을 캐셨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광산이 무너졌습니다.

운이 좋아 아빠는 살아 오셨지만, 살아나오지 못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날, 더이상 아이는 스스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
 

 

 

희망호, 보물... 해적 아빠는 비록 거짓이었지만,

공기도 부족하고 어두운 땅속에서 석탄을 캐는 용감한 아빠를 알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아빠는 더이상 집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어느 날 편지가 왔습니다.

아빠가 일했던 광산이 문을 닫으면서 함께 일했던 광부들끼리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선원이 되고 싶었지만 일자리가 없어 멀리 일거리가 있는 곳까지 와서

 광산일을 하게 되었다는

아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빠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광산에 이르자 모두들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빠의 동료들을 살펴보면서, 그 안에서 아빠와 함께 일했던 해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폭풍우에 맞서 싸웠던 배에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온 아빠와 동료들을 보며,

아이는 철탑 꼭대기에 올라가서 해적 깃발을 달았습니다.

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입니다.

 

 

현북스 알이알이 명작그림책42  <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을 읽고 난 후

 '아빠' 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힘들고 고된 일들을 해나가는 아빠를 보면서

아빠의 위대함을 보게 됩니다.

비록 아빠가 해적은 아니었지만, 자신만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아빠를 이해해가는 아이의 감정을 함께 느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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