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 들 날도 있어야지 - 우울해도 ○○ 덕분에 삽니다
김영 지음, 장선영 그림 / 희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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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우울을 위로해 주는 소소한 일상 속 공감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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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 들 날도 있어야지 - 우울해도 ○○ 덕분에 삽니다
김영 지음, 장선영 그림 / 희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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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반짝반짝 빛이 나는 책 [볕 들 날도 있어야지]를 만나보았습니다. 빛나는 인생을 꿈꾸면서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것들이 무엇인지, 힘든 날들 속에서 우리를 위로해 주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공감 에세이 [볕 들 날도 있어야지]는 소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들로 우리 마음속 행복들을 찾아보게 하며 책을 즐겨보게 합니다.

[볕 들 날도 있어야지- 우울해도 00덕분에 삽니다]는 김영 작가의 글에 장선영 작가의 그림이 함께 하는 그림 에세이로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생활 속 이야기들로 공감의 시간을 가져보게 합니다. 일상 속에 숨어있는 작으면서도 특별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잊고 있던 소중한 감정과 추억들을 불러일으킵니다.

좋은 것들로만 하루를 가득 채워지길 바라지만 우리는 수많은 일들과 관계 속에서 오는 마음속 상처와 고민들로 하루를 가득 채우기도 합니다. 힘겨운 일들로 때론 부정적인 생각들이 마음을 가득 채우기도 하지만, 일상 속 소소하고 작은 특별한 것들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분과 마음을 만들어주며, 긍정의 행복한 마음을 가져보게 하기도 합니다.

공감 에세이 [볕 들 날도 있어야지] 속 김영의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나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하고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보게 됩니다. 퇴근 중 만나보게 되는 붕어빵, 찰옥수수, 옥상 위에서 바라보는 세상, 추억 상자 속 편지,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 등 아기자기하고 정감 가는 그림들과 함께 하는 진솔한 이야기들은 지금 현재 내가 잊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보게 하며, 긍정의 마음을 가져보게 합니다.

희유 [볕 들 날도 있어야지]은 일상 속 내면의 우울을 날려버릴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공감의 이야기들을 가득 즐겨보며, 나만의 행복을 찾아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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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인생도 실패는 아니라고 장자가 말했다
한정주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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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긍정의 장자 철학을 만나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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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인생도 실패는 아니라고 장자가 말했다
한정주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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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라볼 때면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어렸던 아이들이 부모만큼 자라있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는 하지만 벌써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있다니 문득문득 생각하다 깜짝 놀라게 됩니다. 삶 속에 여유가 조금씩 생겨나면서 그동안의 인생과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동안 잘 살아왔는지, 앞으로 남아있는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삶을 살아감에 있어 정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장자의 가르침이 무엇일지 궁금함을 가지고 [그 어떤 인생도 실패는 아니라고 장자가 말했다]를 만나보게 됩니다.

[그 어떤 인생도 실패는 아니라고 장자가 말했다]는 역사평론가이자 고전연구가인 한정주가 바라본 장자의 철학 이야기입니다. 삶에 대한 정답이 아닌 자신만의 삶 속 장자를 들려주는 만큼 조금은 쉽게 장자의 철학을 이해해 보게 합니다. 처음 접해보는 장자의 철학은 올바른 삶이 아닌 각자에게 좋은 삶을 탐구하여 흥미와 관심을 가져보게 합니다.

쉽게 쉽게 이해되며 마음속으로 들어오는 장자의 철학들은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의 삶에 집중해 보게 합니다. 자신에게 좋은 삶을 위해 우리가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것들인 운명, 욕망, 불안, 앎, 삶과 죽음, 자유에 대한 이야기들을 마주해보게 합니다. 장자의 철학 안에는 우화들이 함께 하여 장자의 철학을 친근하면서도 쉽게 이해해 보게 합니다.

장자는 이미 결정되어 있는 운명은 없으며 무한 긍정의 자신이 만들어가는 운명만이 존재하며, 타인의 욕망이 아닌 자신의 욕망을 좇고, 우리의 삶에서 불안을 떼어낼 수 없는 만큼 불안과 더불어 같아갈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또한, 자신의 앎에 대한 의문과 질문을 던지고, 자연의 흐름인 삶과 함께 죽음에 대해서도 고민하며, 스스로 그렇게 되는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 보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불안과 나이가 들어가면서 되돌아보게 되는 나의 삶 그리고 다가오는 죽음에 대한 생각과 고민들에 대해 자기 긍정의 장자의 철학을 통해 깨우침과 배움의 시간을 가져보게 됩니다.

다산초당 [그 어떤 인생도 실패는 아니라고 장자가 말했다]는 장자의 자신에게 좋은 삶에 대한 철학들을 따라가보면서, 나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집중해 보는 시간이 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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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두런두런
신평 지음 / 새빛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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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 요즘. 어느 순간 우리 곁에 왔다 가는 계절들을 볼 때면 아쉬운 마음에 그 계절만의 특별함을 가득 담아두고 싶게 합니다. 그때그때마다 다른 모습과 감성, 여운을 주는 계절들을 가슴 가득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 속에서 [시골살이 두런두런]을 만나보았습니다.

[시골살이 두런두런]은 굴곡진 개인사 속에서 30년 전 경주에 터를 잡고 농사꾼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신평 변호사의 봄여름가을겨울 이야기를 만나보게 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경주의 모습들과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느껴볼 수 있는 신평 작가의 시와 산문들은 우리를 책 속에 집중해 보게 합니다.

[시골살이 두런두런] 속에는 신평 변호사의 그동안의 고단하면서도 행복했던 경주에서의 삶의 모습들과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에세이와 시로 만나볼 수 있어 공감의 시간을 가져보게 합니다. 그동안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이야기하며, 소소한 일상 속에서 옛 추억을 회상하고,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이야기하며, 잊히지 않은 울분을 토해내는 시와 산문 속에서 우리는 그의 이야기에 다시 귀 기울여보게 됩니다.

산수유가 피는 봄부터 흰나비가 날아다니는 여름, 밤송이가 떨어지는 가을, 눈이 내리는 겨울 등의 각각의 인상적인 자연의 모습들이 모두 다 가슴속으로 들어와 우리에게 감동을 주며, 자연이 우리에게 어떤 삶의 위안과 행복을 느껴보게 하는지 알게 합니다.

새빛 [시골살이 두런두런]은 계절의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들과 이야기들을 신평의 시와 산문으로 즐겨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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