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것으로 좋았습니다 - 나태주의 일상행복 라이팅북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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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시를 필사하며 위로와 감동 받아보게 하는 라이팅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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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닐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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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만나보게 되는 에쿠니 가오리의 [셔닐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은 독특한 제목만큼 어떤 이야기일지에 대한 기대와 흥미를 가득 가져보게 됩니다. 일상 속 여러 관계들과 인물들의 감정들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게 펼치며 소설 속에 빠져들게 하는 에쿠니 가오리의 이야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보게 됩니다.

매력 가득한 문체들로 소설 속에 빠져들게 하는 에쿠니 가오리는 [셔닐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 속에서 일상 속 저마다의 상황과 나이를 가진 다양한 세대의 인물들의 감정과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줍니다. 과거의 같은 시간 속에서 저마다의 다른 경험과 선택으로 마주하게 되는 오늘의 이야기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소설을 다양하고 즐겁게 만나보게 합니다.

일본 소설 [셔닐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을 읽다 보면 나이 듦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나이 드는 게 꽤 유쾌하면서 자유롭게 느껴져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이 기대되게 합니다. 과거의 환상 가득한 셔닐과 속살 노란 멜론이 상상했던 것과 달랐던 것 같이 우리의 인생은 과거에 생각한 대로만 흘러가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은 과거의 불확실한 기대와 현재의 성장이 함께 하면서 우리를 현실의 나이로 단단히 서있게 하며, 지금의 시간으로 씩씩하게 걸어가게 합니다.

대학시절을 함께 하며 쓰리 걸스로 불리었던 다미코, 리에, 사키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오다 리에의 귀국으로 다시 함께 하게 됩니다. 4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세 친구들은 옛날 그대로의 저마다의 성격을 보이며, 서로의 다름 속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투영해 보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한 세 친구의 이야기는 통통 튀면서도 활기 가득하며, 다미코의 엄마 가오루, 친구의 딸 마도카, 사쿠 등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들도 공감 가는 이야기라서 흥미롭습니다. 일상 속 주변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세 친구의 모습이 친근하게 다가와 계속해서 그녀들의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게 합니다.

소담출판사 [셔닐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은 에쿠니 가오리가 들려주는 매력 가득한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과 이야기를 즐겨볼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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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이 완료되었습니다 -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여행이라는 선물
권혜경 지음 / 오늘산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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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처럼 다가온 [발권이 완료되었습니다]는 비행기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보고 싶게 합니다.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움 가득한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작가의 여행기를 설렘 가득히 따라가보게 되는 [ 발권이 완료되었습니다]입니다.

여행을 떠남에 있어 마음이 맞으며,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존재가 최고의 여행 파트너라는 생각이 들면서, 인생 최고의 파트너인 남편과 함께 한 저자의 유럽 맥주 여행, 일본 도시락 여행 모두 흥미진진하게 다가옵니다.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는 저자의 자세하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여행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실제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게 합니다.

[발권이 완료되었습니다]를 읽다 보면 우리 삶에서 여행만큼 특별하면서도 의미 가득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가까운 어딘가로 떠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많은 활력과 기분 전환 그리고 긍정 에너지를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연과 인연이 함께 하며 우리에게 다가오는 다양한 만남과 관계가 여행의 묘미로 다가옵니다.

[발권이 완료되었습니다] 속 유럽 곳곳의 맛있는 맥주들 중 우연히 맛보게 된 소년 맥주를 비롯한 규슈 신칸센 도시락, 설국의 료칸, 이집트 사막의 밤, 보는 것만으로도 멋진 절벽식당, 마지막 다낭 여행까지 저자의 이야기와 시간들이 담긴 사진들이 함께하는 여행기는 우리를 여행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며 책 속 여행기를 함께 경험해 보게 합니다.

오늘산책 [발권이 완료되었습니다]는 우리에게 여행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을 느껴보게 하며, 함께 읽는 것만으로도 함께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여행 에세이를 즐겨볼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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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이 완료되었습니다 -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여행이라는 선물
권혜경 지음 / 오늘산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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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매력을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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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독서 - 안나 카레니나에서 버지니아 울프까지, 문학의 빛나는 장면들
시로군 지음 / 북루덴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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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때때로 책에 제대로 집중을 못 할 때도 있고 책 읽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막막하다는 책 읽을 때의 나의 마음을 표현한 것 같은 책 제목이 호기심이 생기게 하는 [막막한 독서]입니다. 독서에 대한 다양한 팁들을 만나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막막한 독서]를 만나보았습니다.

[막막한 독서]는 독서모임 진행자이며, 느리게 읽는 사람 시로군의 독서 기록으로 독서에 관한 다양한 생각과 방법들을 만나볼 수 있게 합니다. 책 읽기에 대한 누구나가 고민하고 공감해 볼 만한 이야기를 통해 독서에 대한 유연한 사고를 해보며,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고전들에 흥미를 가져보게 합니다.

어떤 책들은 개인적인 흥미와 시선에서 단번에 읽게 되지만, 또 어떤 책들은 한 페이지, 한 장을 넘기기 힘들 때도 있습니다. 또, 책 한 권을 읽었지만 마지막에 무슨 내용이었는지 책이 나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내가 제대로 책을 읽고 있는 것인지 좋아하는 게 맞는 건지 의문이 생길 때도 있는데, [막막한 독서] 속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위안을 받아보게 합니다. 책을 바라보고 펼쳐놓은 것만으로도 독서라는 것을 새롭게 깨달아보며, 책 속 저마다의 책 읽는 장면들을 흥미롭게 만나보면서 독서에 관한 다양하고 풍부한 사고를 해보게 됩니다.

혼자 책 읽기를 하다 보면 책 내용 혹은 활자를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있는데, [막막한 독서] 속 고전에 관한 출판사별 여러 번역본, 시대상 속의 의미, 작가들의 상황 등 시로군의 여러 관점에서 바라본 책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생각지 못한 방향의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어 새로운 관점으로 책을 새롭게 읽어볼 수 있게 합니다. 죄와 벌, 변신, 두 도시의 이야기, 목로주점 등 고전들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시간입니다.

북루덴스 [막막한 독서]는 시로군의 독서 노트로서 고전 문학의 재미와 흥미를 다시 한번 느껴보게 하며, 다양한 독서를 즐겨볼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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