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학습법 - 배움을 즐기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고수 시리즈
한근태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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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읽혀진 책이 소설책도 아닌 자기계발서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어쩌면 저자의 책력과 글쓰기의 능력이 배움에 숨통을 트이게 하는 책을 만들어 낸것이 아닌가 싶다. 배움에 끝이 없이 끊임없이 성장하는 학습법을 책에서 풀어내고 있는데, 외국서적의 좋은 문장과 글에서 느껴질 수 없는 동질감이 착착 달라붙는 문장에서 숨쉬고 있어 읽기 편했습니다.
저자는 배움의 가장 시작이며 지속한 방법은 책읽기라고 예기합니다. 단순한 책읽기를 거쳐 책을 읽고 정리하며 자신의 생각을 토를 달고 요약하므로 아웃풋하는 과정을 거쳐서 학습의 기초력을 다질 수 있다고 예기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즐거움이 느껴진건 당연한 결과인것 같습니다. 저자는 스스로 공부하는게 제일 즐겁고, 공부한 것을 책으로 엮고 독자들과 공유함으로써 독자도 그 즐거움을 공감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예기합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배움의 즐거움과 저자의 그 즐거움에 공감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방식처럼 문장의 여백에 포스트잇을 붙이고 페이지의 여백에 나의 생각을 적어보고 올 한해 내가 도전해 보기로 했던 것들을 몇 줄 리스트를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저자는 깊게 파려면 넓게 파야 한다. 깊게 파는 것이 먼저가 아니고 넓게 파야 깊게 팔 수 있다고 하는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나의 도전이 날이 무디어지지 않도록 자주 찾아보고 읽을 수 있는 한근태님의 [고수의 학습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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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를 읽고

20대에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 누구에게서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 지 체계적인 그림으로 배운 적이 없었다.
오히려 스무살초반에 군 복무기간이 어쩌면 군인이 되기 위한 군인으로써 해야 할 일을 체계적으로 배웠던 기억이 난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목적이,결과물이 뚜렷했기에 훈련의 시간과 교육의 시간. 자대배치 후 이등병으로써의 생활을 통해 점차 군인이 되어갔고, 특기에 따라 성장했는 것 같다.
군 전역후 직장에서 일을 제대로 배워볼 수는 없었다. 왜,그럴까? 지금 직장으로 온지 16년이 지났지만, 일을 배우기도 하고 가르쳐야하는 위치에 왔지만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에 가르치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과 한계에 왔을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미즈노 마나부의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처음입니다. 일하는 방법을 책으로 배우게 되고 작가의 일하는 방법이 어떤 산업군이든 적용될 수 있고 배우기에 바른 일하는 방법이란 것을...이 책이 저에게 주는 교육이요.멘토링이 되었다는 것을...소개하고 싶습니다.
저자는 일을 할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일을 순조롭게 잘할 수 있는 업무의 절차를 제대로 계획하지 않은 것이며, 업무의 절차는 일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예기합니다.(p007)
절차란 루틴을 만드는 것으로 일상화하는 것이라 강조하며 절차를 확실하게 밟아야 업무의 기초를 다지고 이전보다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나의 업무가 절차를 가지기보다는 그때그때 다른 방법과 기초로 스스로 쉽게 지치고 미루는 습관이 생기게 된것도 이러한 절차가 일상적이지 않았구나 하는 자책을 하게 됩니다.
저자는 책에서 업무의 기초를 다지는 절차와 방법에 대해서 저자가 가진 경험과 사례들을 통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첫째, 목적지부터 정하자.
둘째, 목적지까지 가는 지도 그리기.
셋째, 최단거리를 찾아 달려가자.
넷째,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머릿속을 비우자.
다섯째, 팀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완벽해진다.
일이란 일의 결과(목적지)를 얻기위한 과정이 일이 아니라 목적지를 정하고 목적지까지 가는 지도를 그리는 과정이 일의 기초이며 절차이기에 무엇보다도 이런 과정을 세우고 하는 것이 일상화 되어야한다고 합니다.
내 위치에서 일을 하는 결과가 무엇이고, 그 과정은 어떻게 세우고, 진행할 것인지 매번 다르게 일을 처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일을 제대로 안했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가 나에게 주는 일의 결과는 고객이 원하는 것에 가까워야한다는 것이다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고객이 원하는 결과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우리 조직이 원하는 결과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일을 하는 목적은 고객이 원하는 결과가 무엇인지 잘 아는 것에서 목적지를 정하는 것이란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목적지를 새롭게 정하고 그 목적지를 가기 위해 지도를 그리기가 필요한데, 저자는 루틴화,습관이 중요하며, 새롭게 과제나 일의 모양이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목적지로 가는 지도를 그릴 수 있는, 적용할 수 있도록 습관화하는 훈련이 되어야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생활에서 루틴화(일상화)를 늘리고 일을 패턴화함으로써 비효율적인 시간, 습관이 사라지고 생산성이 높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의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날들에 있어서 생산성 낮은 일을 하게 되면 그 다음날이든 며칠 후에는 일에 쫒기는 시간이 생겨난 적이 많았기에 저자가 이야기하는 일의 지도를 그리는 과정이 나에게도 필요한 과제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일을 하는 데 필수적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시간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일수 있습니다.
생산성이라는 지표나 일이 가지고 있는 그것에는 시간이 떼어낼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저자는 모든 일에 시간이라는 기준을 정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을 시간의 단위로 쪼개어 계획을 세우고 일을 하는 과정에서 점검하고 일의 시간을 지키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일을 제대로 하는 방법이라고 예기해주고 있습니다.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잡생각을 하지 않도록 머릿 속을 비워야된다고 하는데, 쉽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을 집중하기 위한 나만의 최적의 환경설정이 무엇일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정리된 책상위, 컴퓨터 화면. 여러 일들이 복합적으로 펼쳐진 배경화면의 자료들을 닫고 지금 해야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만큼은 꼭 필요한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을 하는데 있어서 나의 일이 우리의 일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중요한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일을 끝내고 투덜거리거나 일의 결과에 만족하지 못했던 기억에서 나는 왜 동료나 팀원들의 힘을 빌리지 못한 것일까? 반성하게 됩니다. 그들도 나처럼 같은 환경에서 같은 목적을 가지고 일을 하는 이유와 의도를 가지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혼자서 다할려는 것이 얼마나 일에 지치게 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지 깨닫는 순간이 이 책을 마무리하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가지게 했습니다.
일을 제대로 배우는 것이 꼭 이 분야의 상급자에게 배울 수 있기도 하겠지만 다른 분야의 일을 제대로 하는 누군가라면 그 사람의 일하는 방법도 충분히 배우고 내가 일하는 현장에서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하는 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읽고 배우게 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라고 예기하고 싶습니다. 이제 일을 제대로 해봐야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도록 해볼려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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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
미즈노 마나부 지음, 고정아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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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하는 방법.제대로 가르쳐준 책입니다. 목적지를 정하고 약도를 그리고 최단시간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저자의 경험과 조언들이 일에 대해서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된 책이었습니다. 일의 결과는 고객의 기쁨.만족.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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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
미즈노 마나부 지음, 고정아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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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를 읽고

20대에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 누구에게서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 지 체계적인 그림으로 배운 적이 없었다.
오히려 스무살초반에 군 복무기간이 어쩌면 군인이 되기 위한 군인으로써 해야 할 일을 체계적으로 배웠던 기억이 난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목적이,결과물이 뚜렷했기에 훈련의 시간과 교육의 시간. 자대배치 후 이등병으로써의 생활을 통해 점차 군인이 되어갔고, 특기에 따라 성장했는 것 같다.
군 전역후 직장에서 일을 제대로 배워볼 수는 없었다. 왜,그럴까? 지금 직장으로 온지 16년이 지났지만, 일을 배우기도 하고 가르쳐야하는 위치에 왔지만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에 가르치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과 한계에 왔을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미즈노 마나부의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처음입니다. 일하는 방법을 책으로 배우게 되고 작가의 일하는 방법이 어떤 산업군이든 적용될 수 있고 배우기에 바른 일하는 방법이란 것을...이 책이 저에게 주는 교육이요.멘토링이 되었다는 것을...소개하고 싶습니다.
저자는 일을 할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일을 순조롭게 잘할 수 있는 업무의 절차를 제대로 계획하지 않은 것이며, 업무의 절차는 일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예기합니다.(p007)
절차란 루틴을 만드는 것으로 일상화하는 것이라 강조하며 절차를 확실하게 밟아야 업무의 기초를 다지고 이전보다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나의 업무가 절차를 가지기보다는 그때그때 다른 방법과 기초로 스스로 쉽게 지치고 미루는 습관이 생기게 된것도 이러한 절차가 일상적이지 않았구나 하는 자책을 하게 됩니다.
저자는 책에서 업무의 기초를 다지는 절차와 방법에 대해서 저자가 가진 경험과 사례들을 통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첫째, 목적지부터 정하자.
둘째, 목적지까지 가는 지도 그리기.
셋째, 최단거리를 찾아 달려가자.
넷째,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머릿속을 비우자.
다섯째, 팀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완벽해진다.
일이란 일의 결과(목적지)를 얻기위한 과정이 일이 아니라 목적지를 정하고 목적지까지 가는 지도를 그리는 과정이 일의 기초이며 절차이기에 무엇보다도 이런 과정을 세우고 하는 것이 일상화 되어야한다고 합니다.
내 위치에서 일을 하는 결과가 무엇이고, 그 과정은 어떻게 세우고, 진행할 것인지 매번 다르게 일을 처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일을 제대로 안했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가 나에게 주는 일의 결과는 고객이 원하는 것에 가까워야한다는 것이다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고객이 원하는 결과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우리 조직이 원하는 결과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일을 하는 목적은 고객이 원하는 결과가 무엇인지 잘 아는 것에서 목적지를 정하는 것이란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목적지를 새롭게 정하고 그 목적지를 가기 위해 지도를 그리기가 필요한데, 저자는 루틴화,습관이 중요하며, 새롭게 과제나 일의 모양이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목적지로 가는 지도를 그릴 수 있는, 적용할 수 있도록 습관화하는 훈련이 되어야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생활에서 루틴화(일상화)를 늘리고 일을 패턴화함으로써 비효율적인 시간, 습관이 사라지고 생산성이 높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의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날들에 있어서 생산성 낮은 일을 하게 되면 그 다음날이든 며칠 후에는 일에 쫒기는 시간이 생겨난 적이 많았기에 저자가 이야기하는 일의 지도를 그리는 과정이 나에게도 필요한 과제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일을 하는 데 필수적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시간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일수 있습니다.
생산성이라는 지표나 일이 가지고 있는 그것에는 시간이 떼어낼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저자는 모든 일에 시간이라는 기준을 정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을 시간의 단위로 쪼개어 계획을 세우고 일을 하는 과정에서 점검하고 일의 시간을 지키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일을 제대로 하는 방법이라고 예기해주고 있습니다.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잡생각을 하지 않도록 머릿 속을 비워야된다고 하는데, 쉽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을 집중하기 위한 나만의 최적의 환경설정이 무엇일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정리된 책상위, 컴퓨터 화면. 여러 일들이 복합적으로 펼쳐진 배경화면의 자료들을 닫고 지금 해야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만큼은 꼭 필요한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을 하는데 있어서 나의 일이 우리의 일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중요한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일을 끝내고 투덜거리거나 일의 결과에 만족하지 못했던 기억에서 나는 왜 동료나 팀원들의 힘을 빌리지 못한 것일까? 반성하게 됩니다. 그들도 나처럼 같은 환경에서 같은 목적을 가지고 일을 하는 이유와 의도를 가지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혼자서 다할려는 것이 얼마나 일에 지치게 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지 깨닫는 순간이 이 책을 마무리하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가지게 했습니다.
일을 제대로 배우는 것이 꼭 이 분야의 상급자에게 배울 수 있기도 하겠지만 다른 분야의 일을 제대로 하는 누군가라면 그 사람의 일하는 방법도 충분히 배우고 내가 일하는 현장에서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하는 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읽고 배우게 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라고 예기하고 싶습니다. 이제 일을 제대로 해봐야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도록 해볼려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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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많이 지쳐 있습니다 - 일, 관계, 삶의 과부하 속 내 마음 회복수업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 지음, 문희경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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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많이 지쳐 있습니다.


이 책을 접어든 시기가 무척이나 삶의 많은 문제들이 스트레스를 주는 시기여서 책 제목만으로도 위로를 받는 것 같습니다.
입버릇처럼 아유, 힘들다. 피곤하다. 고 말하고, 조금이라도 안좋은 자극이 오면 쉽게 화를 내고 참지못하는 모습에 스스로 깜짝 놀라거나 후회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기에 가족이나 동료들에게 사실은 많이 지쳐 있음을 예기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하루동안의 시간에 읽어나갈 정도로 와닿는 문장과 내용들이 아, 많이 지쳐있는 나에게 뿐만아니라 타인에게도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아닌가 했습니다.
나 뿐만 아니라 그들도 사실은 많이 지쳐 있으니까요.
책을 접어들고 몇 장을 넘기면서 굵은 활자로 된 "절망의 시기엔 어떻게 하시나요?" 이 질문에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는 이렇게 답했다. " 인간을 계속 사랑합니다." 지금처럼 사회적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 돌고 절망적인 한계에 다다르는 모습을 볼 때 와닿는 문장으로 이 책이 문을 열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자는 과부하(Overwhelm), 번아웃(Burnout Sydrome)의 연장선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바로 그 연장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서있는 나에게도 이 책은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지금 현재 나의 상태는 어떤 모양이고 형태인지를 알게 됬습니다. 과부하에도 여러 모습이 있는데 과부하인지도 모르는 상태에 있을 수 있기에 저자는 과부하의 여러 모습들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과부하가 개인적인 우울증을 가져오기도 하고, 가족과의 관계로 부터 과부하, 공동체와 사회적인 과부하, 마음 쉴틈없이 직장과 사회, 가족, 스스로의 모습에서 과부하가 걸려 트립되는 모습을 보이는 건 나의 현 주소인것을...
그러면 이렇게 지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숨겨진 원인을 찾아 보는 길로 안내해 줍니다. 여기서 외적 요인과 내적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받음으로 발생하는 여러 위험성을 같이 이야기해줍니다. 지금 한국이 겪고있는 바이러스의 감염,전파에 대한 두려움이 고통이 되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을 하는 행위가 스트레스의 반응이라는 점에 공감을 하게 됩니다. 또한 사회적 관계에서의 ㅡ직장인,학생들ㅡ일과 건강,학교 공부의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어 하루의 시간 중 저녁이 찾아오면 무기력해지는 것 역시 과부하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해결책은 무엇일까? 저자는 적을 수록 좋음을 자기 자신을 약하게 만드는 일을 적게 하고 자신을 지탱해 주는 일을 많이 하라고 합니다.(p88) 나를 약하게 하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생각이 많은 것이 아닐까. 생각을 너무 깊게 한다는 예기를 듣고 적당히 깊지 않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는 예기를 많이 듣다보니 스스로 나를 약하게 하는 행동 중 하나가 생각을 깊이 함이라 그로인해 포화상태로 가득차 넘쳐서 내 생각과 결정된 어떤 것들에 다른 의견이나 결과가 발생하는 것이 좋지 않은 결과와 관계를 가져온 것이 아닐까 곱씹어보게 되었습니다.
의도 없는 행동은 차라리 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이 책의 처방약은 이렇게도 단순한데 나의 행동은 또 이렇게 어긋나고 삐그덕 거리는 게 집중이 안되는 것들로 부터 산만해져 있다는 점에서 의도적으로 무엇에, 언제, 어떻게 관심을 보일지 고민하고 집중하는 태도를 가져야한다고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다가올 미래의 단편적인 모습이나 두려움으로 쫒아 살아가는 모습을 내려놓고 현재의 시간에 머무는 순간을 찾아가기를 이야기해줍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피는 시간을 자투리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고, 그로 인해 현재의 모습에서 과부하를 씻겨낼 수 있음을 그 방법으로 명상,묵상, 운동,음악, 산책등 어쩌면 일상생활에서 잠간의 자투리 시간으로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는 것을 제안해 줍니다. 어느것 하나도 재대로 하지 않고 있는 내 모습이 이 순간 나 자신에게 반성을 하게 됩니다.
또한 집착하는 나를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쉽지 않은 것들에 대해 연습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겸손한 마음을 기르고, 호기심을 키우면서 일을 하고 하는 일과 그 일을 하는 이유를 반복함으로 의도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스스로에 집착하는 나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다고 예기합니다. 일에 대한 집착, 사람에 대한 집착이 나를 과부하의 끈에 묶여 있게 한다는 것에 공감을 하게 됩니다.
이런 시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에서 무기력해진다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무기력해진 과거의 나는 헤어나지 못하는 늪에 빠져 허우적 대기도 했습니다. 입에서 피곤해, 힘들다.빡시다. 등 재대로 해보거나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쉬고 싶어 숨는 모습을 보였으니까요.활력을 기르는 연습을 하라고 합니다. 단순해지고,마음과 몸을 연결하고, 자연을 감상하고,영성과 종교에 의지하고, 예술을 감상하며 웃고, 공동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무기력해지고 나약해지는 시간들을 이겨내라고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바쁘게 살아온 날들의 모습에서 잠시 일시정지.순간 정지의 시간을 선언하고 멈춰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이 정지의 시간이 완전한 멈춤이거나 다시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할려고 되돌아가는 신호등의 안내판이 아닌 앞으로 걸어가야 할 지속가능한 나의 일상을 위하여 잠시 멈춤을 결정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이 책에서 배움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의 분주한 일상의 시간이 멈춰진 것에 또 이 책을 읽은 후 과부하로 퍼져버리는 나의 지난 모습들을 찾아 보고 앞으로의 멈추지 않고 묵묵히 가는 내 미래의 모습을 볼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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