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없는 원숭이 - 동물학적 인간론
데즈몬드 모리스 지음, 김석희 옮김 / 영언문화사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이렇게 이성적이고 냉철한 책은 처음이였다. 한 8년전에 읽었던 책인데도.. 아직까지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간을 단지 동물의 한 종으로 보고 냉정하게 써내려간 글은 오만하고 교만에 가득한 인간을 자숙하게 만든다. 하지만 결코 기분 나쁘지는 않다. 너무나 지적이고 이성적인 글을 읽어내려가면 산뜻하고 경쾌함을 느끼고 오히려 쾌감을 자아낼 것이다. 인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분들은 꼭 한번은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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