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의 사나이
김성종 지음 / 뿔(웅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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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도서] 안개의 사나이 (양장)  (3) 



 김성종 저 | 뿔(웅진문학에디션)




주인공의 이름은[문삼식] 살인 청부업자이다. 그는 조용한 성경의 소유자이면 평평한 가정의 가장이다. 그리고 그는 추리 소설가이며 그리고 또 다른 애인도 있다.

누가 주인공에 대해 살인 청부업자라고 할 것인가.. 그는 너무 조용하고  예의 바른 50대 남자였기 때문에 주의에서 그를 추리 소설가 선생이라고 말한다.







안개가 자욱한 산책길에서 그는 ‘유달희‘ 라는 남자를 죽인다.

그는 청부 살인 킬러이기 때문에 사람을 죽인다. 처음부터 이 책은 나에게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요즘 읽는 책들이 살인에 관한 책들이 많아서 일수도 있다. 조용한 한 남자가 매일 산책하는 곳에서 세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 유권자를 죽이는 장면은 가희 놀라만 했다. 살인을 하고 나서 집으로 돌아와서 그는 아침밥을 먹고 그는 중국으로 일이 있어 떠나야 했다. 그러나 짙은 안개 때문에 비행기가 자꾸 결항이 되어 일행들과 함께 중국으로 떠날 수가 없었다. 그는 할 수 없이 혼자서 다음 비행기로 떠나기로 했다.. 그의 애인 ‘오미주‘에게 전화를 해도 계속 연결이 안된다.. 중국에 도착해서도 오미주는 전화를 안 받는다...

행사장으로 왔지만 한국 일행들은 아무도 안보이는 가운데 행사 관계자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을 했다. 비행기 사고로 한국인들이 모두 사망했다고 하니 문삼식은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중국에 오기 전에 사람을 죽었고, 애인은 비행기 사고로 죽었다, 그는 자기 혼자 살았기 때문에 모든게 부담스럽다. 그래서 죽은 척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다시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한다.. 한편 한국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문삼식이 살아있다는 사실과 그가 가장 유력한 살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추리 소설이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너무 쉽게 자기 자신의 존재가 쉽게 나타났고, 살인 청부업자라면 정말 모든 면에 완벽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그는 벗어났다. 책을 읽으면서 결말이 어떻게 나겠다는 생각을 초반에 하게 되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다른 반전을 기다리고 끝까지 읽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한국에 와서는 그냥 예산 애인의 추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버려진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장면은 정말 그가 킬러라는 생각을 져버리게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간결하게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것은 좋았다.

조금도 반전의 반전들이 있어다면 한층 멋있는 책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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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처방전 정신의학 -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현대인에게 드리는
고시노 요시후미 지음, 황소연 옮김, 표진인 감수 / 전나무숲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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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희망의 처방전 정신의학 



고시노 요시후미,시노 야스시 공저/황소연 역/표진인 감수 | 전나무숲




우리는 정신병이라고 하면 우선 미쳤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 많이 바뀌어가는 것은 역시 TV에서 상식으로 이야기를 많이 하거나 신문이나 책에서 정신병은 미친게 아니라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기 때문이다.




나 또한 정신과에 다닌다고 하면 혹시 우울증인가 아니면 뭘 까?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나 같은 단순한 사람에게도 생각을 많이 바꾸어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인간의 뇌는 무게 약 1.4 kg으로 연한 갈색의 부드러운 덩어리로 만들어졌다. 뇌의 성분은 단백질과 수분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뇌 속은 아주 복잡한 신경세포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정말 사람의 뇌는 여러 가지 미스테리인 것 같다.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병중에 우울증이 있다..

우울증은 절대 우습게 봐서는 안 되는 아주 무서운 병이다..

우울증 환자들은 심하면 자살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그런 행동들을  ‘자살 반추’라고 한다. 우리나라 통계 자료에 따르면 80%가 우울증으로 자살을 했다고 한다.

작년인가 연예인들이 우울증으로 자살 했던 일들이 생각이 난다.

이은주, 유니, 정다빈등 아주 많은 연예인들이 있을 것이다..

그중에 내가 좋아하던 정다빈 양의 죽음은 정말 슬펴다.. 꽃도 피지 못하고  가야했던 그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팠던 기억이 난다.




그 만큼 우울증은 아주 무서운 병이다.. 물론 약물과 약으로 병이 낳을수도 있다고 하니까 우리 주의에 혹시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다.

우울증에 간단한 진단법이 있는데 평소에 심취했던 취미나 오락에 흥미나 관심을 완전히 잃어버렸다면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일에는 의욕이 없지만 취미 활동에 열을 올린다면 우울증이 아니다. 회사일은 싫지만 블로그나 카페에 글을 올리는 일에는 열심이 경우는 우울증이 아니라고 한다..

이렇듯 간단한 방법으로 우리가 지금 혹시 우울증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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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의 딜레마
마이클 폴란 지음, 조윤정 옮김 / 다른세상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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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서] 잡식동물의 딜레마 (양장) 



마이클 폴란 저/조윤정 역 | 다른세상 




'Omnivore's Dilemma'는 음식과 동물을 주제한 논문을 보는듯한 착각하게 만드는 심도 깊은 내용으로 전개 해 나가고 있다.

그만큼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은 미국의 음식 문화가 어떻게 발전하고 농촌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말하고 있다. 우리의 음식 문화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 중에서 옥수수가 있다.

나는 옥수수가  그렇게 많은 곳에서 사용이 될지는 정말 몰랐다. 옥수수는 스테이크가 되는 수송아지의 사료이고 닭과 ,돼지, 칠면조, 양, 메기, 틸라피아등 여러 가지에 사용이 되고 있다. 또한 연어가 먹는 사료도 옥수수이고 계란도 옥수수로 만들어진다.

또한 탄산 음료수에 들어가는 것으로 고과당 옥수수시럽(high-fructose corn syrup)으로 단맛을 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맥주에도 옥수수로 정제한 포도당으로 발효시킨 알코올이 들어간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옥수수가 없다면 아마 큰 문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 외에 생각해본 적 없는 곳에서도 옥수수의 활약이 많이 있다. 슈퍼마켓에는 약 4만 5000가지의 물품이 있는데 그 중 4분의 1 이상에 옥수수가 들어 있다고 한다.. 역시 미국에서는 옥수수가 없으면 안 될 정도로 많은 옥수수에 의존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

농민들도 거의 옥수수와 콩을 재배한다고 한다.. 쉽게 자라고 손이 생각보단 많이 안가기 때문이지만 진짜 이유는 미국 이라는 사회에서 다른 것보다 옥수수를 키우게 하는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정말로 옥수수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이처럼 오늘날 우리는 슈퍼마켓이나 식탁에서 수없이 잡식동물의 딜레마에 빠진다.

우리가 요즘 유기농에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미국의 어스바운드 농장이 1 세대의 유기농 농장이다. 그들은 처음으로 새싹 야채를 세척하고 포장한 다음, 소매점에서 선세척 샐러드 믹스를 팔았는데 슈퍼에서 재고도 없이 다 팔았다고 한다. 그래서 스프링 믹스 사업이 시작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코스트코와 윌마트, 럭키 앨버트슨도에 유기농 야채를 입점 시켰다..우리가 알고 있는 유기농도 다 선진국에서 왔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원조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으니 이 책으로 인해 많은 공부를 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물론 다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음식이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알게 해주는 것 또한 이 책에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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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심리학 - 생각의 오류를 파헤치는 심리학의 유쾌한 반란
리처드 와이즈먼 지음, 한창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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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도서] 괴짜심리학    



리처드 와이즈먼 저/한창호 역 | 웅진지식하우스 | 원제 Quirkology 


 

이 책은 제목부터 괴짜스럽다. 그리고 제목이 괴짜 심리학이다.

나는 점이나 사주 팔자라는 말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어렸을 때에는 나도 점이나 사주 그런 것들을 친구들이란 보려 다닌 적이 많았다..

헌데 그런 것들이 정말 중독성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느 집이 잘 한다고 말하면 그 곳으로 가고 싶어서 꼭 한번은 가게 되었던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와이즈먼이다. 

허트포드셔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이자 프로 마술사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거짓말, 속임수, 미신, 행운, 웃음, 사랑 등 주류심리학계에서 다루지 못하던 독특한 주제를 다루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그는 심리학 교수인 동시에 프로 마술사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여러 가지 독특한 그의 실험으로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저자는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아이런한 실험들을 많이 했다..

 

 

우리들은 운이 좋은가 아니면 나쁜가? 그런 걸 아는 사람이 정말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운좋은 사람과 운 나쁜 사람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고 한다.

행운과 악운이 우연인지, 아니면 심리학적 설명이 가능한 것인지 궁금해서 실험을 했다.

 실험자들에게 신문 한 장을 받은 실험 참가자들은 대충 신문 한 장을 받은 실험 참가자들이 대충 신문을 읽어본 뒤 사진이 몇 개나 실렸는지 말하는 것도 있었다.

그 신문 안에 몰래 행운을 심어두었는데  즉 신문의 반면에 걸쳐 커다란 활자로 “이 광고를 보았다고 실험자에게 말하면 100파운드의 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써놓았다.

 

 

그런데 운 나쁜 사람들은 사진의 수를 세는데 너무 몰두한 나머지 행운을 알아채지 못하고 반대로 운 좋은 사람은 훨씬 더 느긋해서 이 커다란 광고를 알아보았다고 한다..

역시 행운이란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외국 사람들은 점에 대해 별로 안 믿을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건 나의 오판이였다.

글들은 별자리에 대해 많은 것들을 믿고 의지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

말도 안되는 실험들이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실험은 아니기 때문에 더욱 대단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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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 오늘의 일본문학 6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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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 




요시다 슈이치 저 / 이영미 은행나무 惡人 




악인’이라는 말에 이 책은 정말 내용이 궁금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두번 정도는  악하게 생각하거나 실천해 봤을지 모른다.

악인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 이 책은 읽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뭔지 모르게 으씨시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다.

누군가가 살해당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처음에는 그저 조용한 시골 동네의 이발소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이발소의 주인의 외동딸로 태어나서 부모의 사랑을 잘 받은 것 같은 요시노의 전화 통화내용 등은 그저 누구에게 있는 일상의 부모들과 자식들의 전화 통화였다.. 자식은 그저 부모하고 통화하는 것도 귀찮아하는 모습은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후쿠오카와 사가를 연결하는 263번 국도의 미쓰세 고개에서, 보험설계사 이시바시 요시노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요시노 그녀는 마음에 있는 남자가 있다.. 그는 대학생이자 부자집 아들이다. 이름은 마스오 그리고 그 남자를 좋아하는 요시노 만남 사이트에서 만나던 유이치 또다른 여자 미쓰오 그들은 왜 이렇게 악인으로 만나야 했을까?

사람의 인연이란 무엇이라고 말해야 하는지 이 책에서는 누가 악인 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정말 모르겠다.

하지만 사람이 사람으로 인해 죽음을 당했다면 그 또한 그들은 악인인거라 생각한다.

물론 일부로 살해하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그 순간에 자신도 모르게 살인이라는 무서운 짓을 하지만 그는 정말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살인자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에게 사랑을 받고 자랐다, 그러나 그는 그의 부모에게 버려지는 아픔도 받았던터라 그는 어쩜 사랑을 몹시 기다렸던 것은 아닌지 사랑이라는 터울 속에서 그는 그런 행동을 했을 수 밖에 없었는지 우리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죽은 그녀도 사랑을 찾아서 잘못된 만남으로 인해 그런 일을 당했지만 누가 그런 그들에게 뭐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나는 이 책에서 죽음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생각해 봤지만 딱히 생각나는 것은 없었다.. 그저 바르게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밖에는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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