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우리 집은
수잔 마리 스완슨 글, 베스 크롬스 그림, 정경임 옮김 / 지양어린이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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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우리 집은' 은 표지만으로도 너무나 이상적이예요.

꼭 집어 무엇이라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검은 바탕에 노랑 색과 하얀 색으로 되어 있어서 꼭 밤에 봐야 될 책이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네요.

2009년 칼데콧 메달을 수상했기에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된 책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 책의 간단한 글과 그림으로는 무엇을 말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남들이 알아봐주는 책이라면 분명 대단한 책이기에 그러한 관심과 사랑을 받았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이 책을 아주 많이 읽어보고 그림도 열심히 봤어요.

아마 어른의 눈 높이에서 책을 봤기에 감동을 못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대신 아이들은 이 책을 아주 높이 평가를 하더군요.

아이들은 이 책을 아주 호기심 있게 보고 또 보더군요.

왜 일까?

생각을 해보니 아이들은 그림의 색채에 더욱 편안함을 느끼면서 이 책을 통해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고 여러 가지 생각도 할 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아이들 잠들기 전에 잔잔한 불빛을 받으면서 잠을 자게 하지요.

그러면 무섭지도 않고 편안하게 잠을 자게 되지요.

 

 

바로 이 책의 그림은 그러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잔잔한 노란색은 행복을 밝켜주는 느낌이 나고 잔잔한 검은 색은 무섭지 않고 오히려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하지요.

그래서 이 책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읽고 표현을 해보면 많이 행복해 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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