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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표 거절!
루시아 세라노 지음, 김지율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6월
평점 :
꼬리표 거절
어른들 위한 동화를 읽었다.
나에게 붙는 꼬리표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어느 순간 온라인 세상에서 악플이 심해지는 것을 보면서 위축되기도 한다.
원래 그렇게 나서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숨어있거나 하고 싶지는 않은데 말이다.
어린 친구들이나 어른들이나 어느 사회속에서 우리는 서로에 대해서평가하고 판단한다. 그 평가하고 판단이 무엇이 기준이고 옳은것인가 묻는다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말 또한 발명이다 세상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 사람들은 자심을 둘러싼 세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말이라는 것을 발명했다고 한다. 자연에서 살아남으려면 말은 꼭 필요한 도구였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말에 의해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위로를 받기도 한다. 그리고 그 말에 의해 불려진다. 그리고 분류가 되기도 한다. 누군가를 표현할 때 한 낱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우리들에게 씌우는 편견이 그 사람을 다말하는 것이 아님을 인지해야 한다.
아이들도 그저 자기답게 살아가야 하고, 우리 모두 자기답게 살아가야 한다.
남들이 말하는 표현에, 틀에 우리를 가둘 수 없다.
우리는 아주 여러 가지 다른 보습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활짝 웃고, 때로는 조용히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날은 화가 나기도 하고 어떤 나른 우울하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나의 이런 모습 나를 하나로 표현할 수 없음으로 서로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이해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