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 LOGOS 일과 선택에 관하여 조우성 변호사 에세이
조우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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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이 있다. ‘법 없이 살 사람이다라는. 나는 이 말을 들으면 이렇게 말하곤 했다.

나는 법이 지켜줘야 한다고. 사회적으로 나에게 불평하게 하거나, 나를 힘들게 할 사람들로부터 나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것이 법이다라는 의미였다.

 

그런데 실제 소송을 당해보니, 법이 나를 지켜주지 않았다

 

내가 한참 소송에 힘들어 할 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었다. 그 드라마를 보면서 그래, 저런 변호사는 없다없다.

내가 경험하였기에.제 사건을 해결하기 해서 7명 정도의 변호사와 간략한 상담을 하였지만, 그 누구하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없었다.

 

그 기억에 있기에 이 책의 출판서 서평에서 우영우의 에피소드의 원작이라니? 그런 변호사가 있다고, 드라마가 아니라, 진짜로 라는 소감에 읽에 되었다.

 

아는 을이 갑이다 라는 에피소드를 읽는 순간 내 변호사가 판례를 한 번만이라고 찾아봤으면 하는 아쉬움도 크다. 하지만, 어느 직업군에나 그렇듯이 모두를 일반화할 수 없다.

 

내가 아는 을, 갑이 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저자의 말처럼

문득 세상이 나를 지켜주지 않는 순간 그럼에도 우리는 스스로를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

막힌 듯 보이던 터널 끝에 한 줄기 빛이 비치듯 모든 일에는 걸맞은 해답이 나타난다.

그렇게 우리의 인생에는 파노라마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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