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사다리 타기
강신일 외 지음 / 아임스토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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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는 내가 복비라는 돈을 낼 수 있을 때 종종 찾아가곤 했었다. 살면서 큰 굴곡이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재미삼아 가기도 했던 곳이다. 그러던 어느날, 하던 일로 소송을 당하고, 신념과 가치가 송두리째 흔들린 그때, 추운 겨울날임에도 불구하고 겉옷도 입지 않은채로 사주카페를 뛰어간 경험이 있다.

그리고 내가 지접 배우고자라는 욕심에 작년에는 사주명리학을 8주 교육으로 기초 명리학 수업을 듣기도 했다.

 

그렇다보니 운명은 사다리 타기라는 제목으로 명리학을 배우다 알게된 인연끼리 책을 냈다고 하니, 무슨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궁금했다.

7명의 각양각생의 직업을 가지고 살아온, 물론 성격도, 성향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책은 여러 명의 작가들이 각기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썼다.

각 에세이는 개인적인 경험이나 철학적 성찰을 통해 운명에 대한 깊은 고민을 얘기한다.

우연하고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독자들은 각기 다른 사연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여러 작가들이 각자의 목소리로 운명에 대한 성찰을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시각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각자의 깊이에 따라 인상의 깊이가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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