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 생사의 경계에 있는 아이들을 살리는 세계 최고 소아신경외과 의사 이야기
제이 웰론스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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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All That Moves Us”이다. 우리를 움직이는 모든 것? 이렇게 번역을 해야 할까?

짧은 영어 실력으로 번역이 불가하다.. 그런데 책을 읽었다면 이 원제목이 어울린다는 것을 알 것이다.

 

내 생각에는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라는 제목은 당연히 출판사에서 많은 회의 끝에 정한 제목일 것이다. 의대 정원 이슈가 있는 이 시점에 소아신경외과는 우리나라의 기피진료과로 유명하다. 25년간 소아신경외과 의사로서 살아온 이야기를 닮은 에세이를 의사 데고자 하는 학생뿐 아니라. 환자가 아닐지라도.. 의료 환경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남의 일일거라 치부하지 않고 읽기를 무척 권하고 싶다.

 

환자의 의지와 의사의 의지가 합쳐서 한 생명이 다시 일상을 살아갈수 있음에 감사하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도 아픈 경험이 있는.... .. 사연 많은 의사이다. 그래서인지.. 책이 더 진솔하다고 할까. 의사로서의 권위, 자만, 거들먹이 있지 않다.

번역을 잘해서 일까? ^^;;

 

모든 인간이 연약한 존재라는 건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작은 존재가 가장 연약하다. 어둠과 미지의 세계를 마주할 때마다 우리는 점점 더 연약해진다. 그러나 삶은 살고 싶어 한다. 그리고 나는 우리 인간의 회복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걸 배웠다. 그중에서도 가장 작은 존재가 가장 회복력이 뛰어나다.”

 

인간은 저마다 자신의 관점, 생각, 가치관으로 살아간다. 자신의 시각으로 자신의 생각을 타인을 제단할수 없을 것이다. 모든 생명의 삶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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