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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10월
평점 :
프랑스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로도 유명한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유가 뭘까?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7살 때부터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법학을 전공하고 프랑스 국립 언론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졸업후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 잡지에 개미에 관한 평론을 발표해 오다가 개미를 발표해 전세계의 독자를 사로 잡은 천재 작가라고 한다.
이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장편소설 “뇌” 개정판이 나왔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추리적 기법이 빛나는 걸작이라고 한다.
초판을 읽어본적이 없다. 왜 이토록 이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유명한지 그의 작품을 하나하나 읽어보고 싶다.
뇌는 약혼자와 사랑을 나누다 사망한 챔피언의 사인을 기자인 퀴르레스와 이지도르가 추적한다. 그런데 박사의 사망이유가 사랑을 나눌 때 나오는 엔르핀의 과다분비라는 이상한 말을 듣게 되는데...서스펜스와 과학 지식과 모험담이 한데 어울려 마지막까지도 흥미롭다.
주인공 샤무엘 핀처가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과정이 있는데.. 일론머스크가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임상 시험의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것을 보면... 오랜전에 쓴 책이었지만. 과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그래도 정확하지 않지만. 예상한 일이지 않은가 싶기도 하고...
우리는 살면서 뇌의 아주 일부분만을 사용한다고 하지만, 인간으로서 가지게 되는 다양한 감정들과 관계되는 일상에서 판단하게 실행하게 되는 수많은 일들은 뇌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뇌과학자이면서 체스챔피언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은 기자들을 통해 인간의 욕구에 대한 부분을 찾아 나가는 여정을 뇌를 통해서 흥미있게 읽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