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읽는 시간 - 도슨트 정우철과 거니는 한국의 미술관 7선
정우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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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은 잘 가지 않지만, 미술에는 관심이 있다는 모순이 있지만,

그런 의미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김환기, 장욱진, 김창열, 이중섭, 박수근, 나혜석, 이응노 7분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사실 제목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알게 된 김환기, 이중섭, 박수근, 나혜석 4분은 익히 알고 있던 이야기와 그림들은 다소 반가운 마음으로 읽었고, 장욱진, 김창열, 이응노는 전에 기억이 없으면서, 혹 기억 저편에 있나 싶으면서 읽게 되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응노 작품은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슨트인 저자가 마지막에 써 놓은 글들을 읽으면서

아.. 미술관에서는.. 이렇게... 이런 마음으로 가면 되겠구나. 하면서, 미술관이 한층 가까워졌다고 할까?

그리고 좀 생뚱맞지만

252쪽에 작품은 절대 만지면 안됩니다. 라는 글을 보는 순간

나의 직업때문인지? 책 또한 미술가 못지 않는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책은 얼마든지 만질수 있는데... 책이야 말로 가까운 미술관이란 공간까지 가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생뚱맞은 생각을 순간 하게 되었다.

 

저자는 미술을 좋아해 도슨트가 되었고 우리나라 화가들에 대한 책이 많지 않음에 스스로 책을 엮었다며 겸손하고 수줍은 듯이 말했지만, 그 마음이 닿았지만 책이 잘 읽혀졌고, 7명의 화가들의 살아온 삶과 작품이 그려진 의미를 쉽게 읽을수 있었다. 책에 실린 작품들을 실제로 보고 싶은 마음 또한 읽는 내내 들었다. 그리고 저자가 말해준 팁대로 혼자 가는것에 두려워 하지 않고, 나서볼 날을 그려본다. 

저자의 말 대로 운동화를 신고, 편한 옷 차림으로 건강을 챙겨서 빈혈로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집에서 가까운 곳부터 계획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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