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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언제나 안동 - 로컬 작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 포토 에세이
남시언 지음 / 아티오 / 2022년 6월
평점 :
그곳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 쓴 글은 역시 담백하고 꾸밈이 지나치지
않는다.
굳이 치장하지 않아도, 자신의
느낀 그대로를 써내려 간 글이
읽는 내내 안동을 잘 아는 지인이 설명해 주는 듯 안동을 알아갈
수 있었다.
작가의 필력일까? 수려하지
않은듯 하지만, 읽기에 어렵지도 않고, 촌스럽지도 않은 저자의
발걸음에 따라, 사진 한 컷에 따라, 안동의 숨은 여행지가
보였다.
내가 나고 자란 곳을 이 책처럼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바로 로컬 작가의 매력인 듯 싶다.
올 여름에는 딸아이와 엄마와 함께 안동을 여행하려고 한다.
국내 여행지를 좀 다녀보았는데..
이상하게 경상북도는 가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이번에는 안동을 여행할 생각이다. 그렇지만 사실 장담은 못한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느낌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 책과 함께 나누면 여행하고 싶다
도시에서의 생활은 너무 빠른 일상과
딱딱함에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고즈넉한 풍경과 고풍을 가진 전통문화장소에서의
시간이 행복한 이유다.
현대인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의
시간이 필요하다.
- 안동 군자마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