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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도 미술이 될 수 있어요! ㅣ 푸른숲 생각 나무 19
수지 호지 지음, 웨슬리 로빈스 그림, 정아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2년 1월
평점 :
학교 다닐 때 미술 시험문제로 르네상스, 바로크, 낭만주의, 인상주의, 표현주의, 추상화 등은 많이 접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개념 미술, 대지
미술, 미니멀리즘 등은 다소 생소했다. 미술의 문외한임을
여실히 알 수 있었다.
어린이 책으로 미술의 사조를 간략하면서 정리해준 책이지만, 성인도 읽어서 미술 상식이 간략하게나마 가질 수 있는 책이다.
책의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이제 미술은 재료의
한계가 없어요. 그만큼 현대 미술은 사람들의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할 이끌어 주지요.” 132쪽
작년 연예인 미술작가가 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상을 받고 소속사에서
기사를 낸 적이 있었다. 연예인이기에 관심이 집중이 되고 이슈몰이가 되는 것에 불쾌감(?)을 드러낸 국내 작가의 있었다. 그리고 이 상황에 또 다른 연예인
미술작가가 응원하는 SNS 글을 남기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이때 응원한 연예인이 “작가가
자신의 고통과 환희의 결정체를 세상 밖으로 꺼냈을 때 그 마음을 알아주는 것도 예술가들의 몫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기사를 접하면서 느꼈던 것은 상받은 연예인 미술작가의 미술은
미술이 아닌가? 아니면 연예인이라는 이점을 이용하여 관심 받고 잘 되는것에 인지도가 약한 국내 미술작가가
배가 아픈가 이런 느낌이었다.
이 책 읽으면서 그때의 이 기사들의 논란이 조금 정리가 되었다.
“관람객들이 미술
전문가의 평에만 기대지 말고, 스스로 예술 작품을 보고 의문을 느끼며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기 때문이지요. 미술은 우리 모두의 것이니까요” 134쪽
사람들의 사고가 좀 더 유연해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