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 넥스트 라이프를 만들어 가는 12인의 엄마들 이야기
최혜미 외 지음 / 시즌B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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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타이틀이 있어야 하는가? 자격증처럼 나는 이런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나를 만들었다. 증명해서 타이틀을, 자격증을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서 일까?

나의 자격지심, 열등감에서 오는 빠딱함이 저자 소개에 나열된 타이틀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펼쳐보는 나의 심리는 나 또한 희망을 품기 위해서

이 책이 출간된 이유일 것이다.

나만의 일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12인 각자의 사람들이 저마다 이야기를 몇십장에 걸쳐 적어주었다.

각자의 상황과 처지가 다르고 관점과 가치관도 다르기에 어떤 이의 글은 나의 상황과 맞아 공감도 가고 어떤 이의 글은 그냥 그렇기도 하고, “그래, 당신 지금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이 되었군요. 다행이네요”. 라고 혼자 생각한 사람도 있는 그런 책이다.

앞으로 살 인생은 이미 산 인생과 똑 같은 것일까” 102

이 문장에 나에게는 잠시 멈췄다.

가끔 남들은 과거로 돌아간다면? 이라는 물음에 그럼 언제로 가서 어떻게 하고 싶다. 이런 답변을 한다.

하지만, 단 과거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과거로 돌아간 이도 결국 지금의 나이기에 별반 다들 것 같지 않기에, 지금의 내가 과거로 돌아가도 똑같은 전처를 밟지 않으리라 보장할 수 없기에

지금을 후회(?)하니깐 다시 살면 잘 살 수 있게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물음에 결국 똑같이 살 거라 답하는 내가 바보 같지만

그냥난 과거보다는 지금의 나은 삶을 살고 있기를 바라며 과거가 아닌 미래로 10년씩 훅훅 넘어가 있었으면 한다.

성공한 이의 스토리를 보면 명확하고 구체적 계획을 세우라고 하는데….

난 막연하기에 늘 그냥 시간만 보내는 것 같다…..그리고 가끔씩 빠지는 무기력함에 빠져있기도 하다이 또한 사치일 텐데.. 말이다.

 2021년을 보내며 2022년를 기대했던 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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