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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부, 스스로 끝까지 하는 힘
김성효 지음 / 해냄 / 2021년 10월
평점 :
이렇게 저렇게 궁리하다가 ‘가르치고 배우는 미션’이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중략-
“재우는 못해”라고 서슴없이
말하던 아이들이 “재우는 잘해”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재우는 학년말 수학시험에서 백 점을 맞았습니다. 재우가 백 점짜리
수학 시험지를 집에 가져간 날, 엄마가 저녁에 맛있는 고기반찬을 해주셨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밥상 앞에서
우시더랍니다. 다음 날 재우에게 이야기를 전해들었을 때 저도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42쪽
작지 않은 공부관련 도서를 읽었다. 그런데 이부분을 읽으면서는 울컥했다.
나이탓인가? 분명 이런 상황이 있었던 책들도 분명 읽었을텐데… 오늘따라 이 부분에서 혼자 울컥했다.
현 나의 상황과도 맞물린 것 일수도 있다.
같은 책이더라도 나이에 따라, 나의 상황에 따라, 시기에 따라 읽을 때 마다 관점이 달라질 수 있을것이다. 지금 나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과학고에 다니는 고1 자녀도 있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도 있다. 어쩜 이 두아이가 같으면서도 다른지? 많은
육아서와 교육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키웠기에 역시나 이 책에 나온 내용들대로 첫아이를 키웠고, 그래서
나름의 공부 성과를 이뤘지만, 현 상황이 또 다름이 녹록치 않고, 첫째
아이 신경쓰다보니 알면서 안하고, 간과하고 있는 둘째 아이의 교육….
이런 저런 생각으로 또 선택하여 읽었다.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에게 집중하기 위해서이다. 하나,
하나 첫째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또 읽었다. 그리고 다짐한다. 다시 부지런한 엄마가 되어야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