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탁빈관 - 대한제국판 스파이 액숀
정명섭 지음 / 인디페이퍼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역사를 좋아지만, 약한 시기가 딱, 대한제국시기이다.

그래서 손탁빈관??? 손탁이 누구지? 빈관? 영빈관??? 나의 짧은 상식을 다 동원해서 생각했다.

우선 손탁빈관을 검색하니 손탁호텔로 서울 중구에 있었던 대한제국기 서구식 호텔이였다.

그리고 손탁은 1885년 초대 주한 러시아공사 웨베르를 따라 내한하여 25년간 한국에서 생활한 손탁호텔, 즉 손탁빈관의 경영자였다. 책의 제목으로 개인적인 팩트확인이였고,

정명섭 작가의 특징인 역사를 사실을 상상력을 덧붙인, 팩션 대가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야기의 시작은 대한제국  광무 11년 한성으로 시작하는 시기는 1905년 을사조약 이후 일본에게 외교권을 박탈당하고, 일본과 체결한 여러가지 불합리한 조약들로 어이없는 시절부터 이야기는 시작한다.

상등병 한정혁은 일본장교들의 비아냥에 참지 못하고, 기관총을 일본군 장교가 짚고 있던 칼에 정확히 명중시켰다. 이일로 군복을 벗게 되었지만, 박승환 참령님의 소개로 손탁빈관에서 일하게 되었다. 물론 한정혁은 처음에는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참령님의 뜻을 알고 사고치지 않고 기다리고 했다.

책에 등장하는 이선재는 이준열사로 헤이그 특사의 한분이다. 이상설, 이위종과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2회 만국평화회의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을사조약이 황제의 의사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일제의 협박으로 강제로 체결된 조약이므로 무료라는 것을 세계만방에 알리고, 한국독립에 관한 열국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 특파되었다. 하지만, 영국과 일본의 노골적인 방해로 뜻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 헤이그로 가기 위해 밀사들의 비밀조직 통신원 이야기로 한정혁은 통신원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으로 비록 역사에 기록되지 않고 기억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손탁빈관이란 멋진 소설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다시 한번 독립을 위해서 신념을 지켜낸 많은 선조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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