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기대했던 에릭 엠블러의 소설입니다. 근데 기대에는 좀 못 미칩니다. 상당히 격한 액션과 스릴을 기대했는데요. 어떤 추리작가가 디미트리오스라는 범죄인의 일대기를 쫓아가는 형식이라서 조금 서스펜스는 딸립니다. 나중에 디미트리오스가 살아서 나오기는 하지만...요것도 반전이라고 나온 건지는 모르겠지만서도 말입니다. 아무래도 에릭 엠블러 소설은 이게 첨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다른 소설은 어떨지 좀 봐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