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마라 - 흔들리지 않는 1년을 만드는 52주 스토아 철학
요한 크라우네스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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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 철학을 처음 만나게 될 책입니다. 철학하면 어렵다고 느껴 멀리했는데 힘든순간에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데 도움을 받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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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저녁 한 문장 필사 - 하루를 마무리하는 나만의 저녁 루틴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필사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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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무리하며 다음날을 위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명문장을 읽고 필사할 수 있는 책이라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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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쓰다, 페렉
김명숙 지음 / 파롤앤(PAROLE&)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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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남다른 멋진 이책은 비교문학을 공부하신 작가님이 조르주페렉을 따라 걷는 파리의 모습이 파리를 사랑하는 저에게는 기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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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남기는 사람 - 삶을 재구성하는 관계의 법칙
정지우 지음 / 마름모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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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의 관계는 언제 어디서나 쉬운일은 아니다. 정지우작가님의 사람을 남기는 사람을 통해 배워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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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트 : 음식으로 본 나의 삶
스탠리 투치 지음, 이리나 옮김 / 이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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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트 : 음식으로 본 나의 삶
📗스탠리 투치 지음 / 이리나 옮김
📘이콘

🫶이콘 @econbook 에서 도서제공 해주셨습니다.
💚주간심송 @jugansimsong 분들과 함께 읽습니다.

#도서제공 #테이스트 #스탠리투치 #이콘출판
#주간심송 #리뷰

나에게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라는 영화로 익숙한 스탠리 투치
이탈리아 혈통이지만 뉴욕 사람인 스탠리 투치
연기를 배우며 자란 뉴욕에서의 추억과 그리움이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기전 어퍼웨스트사이드의 추억이 있는 쿠바식 중식당, 카네기 델리가 사라짐을 슬퍼한다.

어릴때부터 집에서 매일 함께 질 좋은 재료들을 골라 세심하게 음식을 준비하고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한 활동이자 주된 대화의 주제였다. 어머니가 만든 음식 중에서 맛없는 음식은 단 한가지도 없었고 밀라노식 리조토는 단연 최고였다고 한다.
가족의 레시피와 문화적인 전통을 계승하는데 주의를 기울이는 만큼 이 책에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해 준다.

나라별 영화 촬영장에서의 케이터링 서비스에 대한 부분은 너무 흥미로웠고, 메릴 스트립과의 앙두예트 소시지 실패 에피소드, 클라우디아의 간단하지만 맛있었던 파스타, 프리타타를 하나의 연속된 테이크로 촬영했다는 부분, 가족과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에 어마어마한 레시피의 ‘저 빌어먹을…’이란 말이 나오는 팀파노에 얽힌 이야기는 읽는 사람도 힘들고 슬프지만 재미있었다.

세계 각지에서 맛있는 레스토랑을 찾아가고 현지의 식료품점의 신선한 재료들로 직접 요리할 정도로 음식을 사랑하고 맛에 대한 자부심도 크다.

음식은 자신의 삶의 전부라고 하는 그에게 구강쪽의 문제로 미각과 침샘이 기능을 못하는 암에 걸려 맛을 느낄 수 없게 되고 우울증에 빠져버린다. 하지만 2년 반 동안 많은 검사와 운동 빠른 회복의 의지, 가족의 사랑으로 건강을 되찾게 되었고 지금은 거의 회복한 상태라고 한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족, 추억, 음식에 대한 사랑과 진심이 담긴 이야기가 음식, 특히 이탈리안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소장하고 싶은 레시피들을 골라 한번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것도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배워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p. 145

나는 그 순간, 수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것의 구체적인 형상을 보고 느꼈다. 자신이 사랑하고 잘하는 일을 하며 인생을 보내는 것. 이것을 성취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그럴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고 그들이 선택한 직업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전해줄 수 있다.

p.305

우리 모두가 처한 상황이 아무리 실망스러워도, 우리 머리 위에는 지붕이 있고 배에 음식을 넣어가며 병의 증상 없이 서로 함께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p.324

'음식'은 내 삶의 큰 부분이 아니라 '내 삶의 전부'였다. 음식은 나를 땅에 붙잡아 놓았고 다른 곳으로도 데리고 갔으며, 나를 위로했고 힘들게도 했다. 또 나의 창의적인 자아와 가정적인 자아를 구성하는 직물의 일부였다. 음식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내 사랑을 표현하게 해줬고, 사랑하고픈 새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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