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게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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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별에게 서평단⭐️

📚별에게
📗안녕달그림책
📘창비


⭐️창비 출판에서 모집하는 서평단에 당첨이 되어 리뷰 작성합니다.


🌙안녕달 작가님의 직접쓰신 소개글
-까마귀가 날아오는 산에 살고 있습니다.
-수박수영장, 할머니의 여름휴가, 왜냐면, 메리, 안녕, 쓰레기통 요정, 당근유치원, 눈아이, 눈물, 겨울이불, 당근할머니를 쓰고 그렸습니다.


⭐️내 곁을 밝혀 준 소중한 존재에게 전하는 인사⭐️

🌿
아이와 어른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따스한 감성을 지닌, 우리 아이도 사랑하는 안녕달 작가님의 창작 10주년을 빛내는 이야기 “별에게(안녕달 그림책/창비)”

따뜻한 봄날, 진한 파아란 밤하늘에 노오랗게 반짝반짝 빛나는 별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가는 엄마와 딸 그림의 표지를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책이다.

바다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하교길에 별을 파는 할머니에게서 작은 별을 조심스럽게 데려온다.
별을 잘 키우려면 달빛을 받아야 잘 자란다는 말에 매일 밤 엄마와 함께, 때로는 혼자 밤산책을 하며 별을 정성껏 돌본다.
별과 함께 자라는 아이, 독립하여 도시에 사는 아이를 대신해 엄마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별이 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그런 별도 성장하여 하늘로 떠나갈 때가 되자 별을 만나러 급하게 엄마집으로 달려오는 아이, 가족간의 깊어진 애정과 이별의 모습에 우리의 부모님과 가족이 생각나면서 뭉클한 감정이 든다.

만남, 돌봄, 성장과 이별의 과정을 따스한 색감, 아름답고 섬세한 색연필 그림으로 깊은 울림과 위로, 감동을 주는 그림책이다.
잠깐의 여유로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바라보면 언제든 만날 수 있는 반가운 별, 더 커다란 달빛이 되어 우리를 품어주고 지켜준다고 생각하면 이별이 그렇게 슬프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 같다.


📖
엄마 어릴때 별을 키워서
보름달만 하게 만든 이웃이 있었어.
어떻게 키웠는지 물어봤더니
별이 달빛을 받아야 잘 자란다고 해서
매일밤 데리고 산책을 나갔대.
너도 매일 달빛 밝은 곳으로
별 산책시켜 줘야돼.


📖
별아, 우리 집에 온 첫날 기억나?

네가 와서 집이 참 환해졌지.

우리한테 와 줘서 고마워.


#창비서평단 #도서제공 #안녕달그림책 #별에게 #창비
#그림책추천 #필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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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에너지 정의 수업 지구를 살리는 수업 6
이영경 지음 / 한언출판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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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에너지 정의 수업
📗이영경 지음
📙한언 출판

#지구를살리는에너지정의수업
#한언출판사 #이영경_지음

한언출판사 @moonie_ear 에서 도서제공 받았습니다.🫶

“위기의 지구를 위해 우리가 돌아봐야 할 ‘에너지 정의’란 무엇일까?

-에너지를 정의롭게 생산하고 분배하며 소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앞으로의 지구에서 살아갈 청소년이 반드시 읽고 변하고 실천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이야기


🌿
얼마전 친환경 농업대학에서 탄소중립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그 시기에 딱 맞게 만난 이책은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 지금 우리에게 탄소 중립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온실가스 줄이기,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을 왜 꼭 해야하는지를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

지구 온난화 문제가 기후 위기로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들, 편의, 편리를 추구하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오늘도 텀블러를 사용하지 않고 플라스틱 컵을 사용한 나를 반성한다. 😢
지구의 날에 잠시 잠깐 불을 꺼두는 소소한 실천으로 지구가 얼만큼 덜 아플까? 생활 속에 플라스틱, 비닐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잘한다면 지구가 아프지 않을까? 의심하지말고 실천해보면 좋을 것이다.
태안의 기름유출 사건을 돌아보면 환경은 한번 오염되면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었던 것들 때문에 생긴 전쟁과 오염, 병들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심각한 이야기들이 자세히 나와있다.
1.에너지 전환은 왜 필요한가
2.석탄과 핵발전소가 만들어 낸 눈물의 역사
3.기후 위기 시대, 어떤 에너지를 만들까
4.어떻게 에너지를 전환할까
로 나누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대체 방법들을 알 수 있다.
꼭꼭 씹어가며 제대로 읽어봐야할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맺음말에는 지구의 온난화, 기후위기를 대비하며 실천 가능한 일들도 알려준다. 내가 할 수 있는 지구를 위한 일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고 실천해보면 좋을 것이다.


#지구를살리는에너지정의수업 #이영경지음 #한언출판사
#지구를살리는수업6
#리뷰
#주간심송 #필사챌린지
#환경도서 #청소년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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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루쉰 A Year of Quotes 시리즈 4
루쉰 지음, 조관희 옮김 / 니케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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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루쉰
📗루쉰 지음
📘조관희 엮고 옮김
📕니케북스

⭐️니케북스 @nike_books 에서 도서제공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병든 사회 속 불행한 사람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쓴 루쉰의 글 모음”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른바 미래에 대한 희망입니다.”


🪻
니케북스의 매일 읽는 시리즈 마지막 “매일 읽는 루쉰” 입니다.
루쉰 전집이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루쉰의 글을 읽는 내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루쉰은 중국의 소설가, 중국 근대 문학의 개척자이자 중국 현대를 대표하는 사상가이다.
루쉰의 첫번째 작품은 1918년 <신청년> 잡지 5월호에 실은 단편소설 ‘광인일기’ 이고 ‘아큐정전’은 중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이며, 외국문학을 번역해 소개한 번역자로, 중국의 암울한 현실을 비판한 산문가로도 활동을 했다.
그가 남긴 메세지가 지금까지도 유효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불러내고 있다고 한다.
중국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특히 요즘의 우리나라에서도 루쉰의 글과 그와 같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 같다.
루쉰의 글들을 매일 조금씩 읽을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도록, 우리세대뿐 아니라 다음, 그 다음세대까지도 그 희망이 사라지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
생각해 보니 희망이란 것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이것은 땅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지나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게 곧 길이 되는 것이다.
「고향』, 『외침』 ( 1921년 1월)

📖
모든 예술의 본질은
그것을 보고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정이 일어나 기쁨을 느끼게 하는데 있다.
문장은 예술의 하나이니
이것 역시 본질적으로는 마땅히 그러하다.
「마라시력설』 『무덤』 (1908년)

📖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일하고
소리 낼 수 있는 사람은 소리를 내라.
한점의 열이 있으면 한점의 빛을 발하라.
반딧불이처럼 어둠 속에서 한 점의 빛을 발할 수 있다면
꼭 횃불을 기다릴 필요는 없다.
「수감록 41 , 열풍』 ( 1919년 1월 15일)


📖
돌아보지마라, 앞쪽에도 길이 있으니.
그리하여 이 중국 역사에서 한번도 본 적이 없었던 세번째 시대를 창조하는 것이 바로 오늘날 청년의 사명이다.
<등하만필> <무덤> (1925년 4월 29일)

📖
민중은 거센 파도와 같다.
막을수록 더욱 거세진다.
<문화편향론> <무덤> (1908년)


#도서제공 #니케북스 #매일읽는루쉰 #루쉰
#주간심송 #필사챌린지 #필사 #리뷰 #텍스트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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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존 맥스웰 A Year of Quotes 시리즈 3
존 C. 맥스웰 지음, 이혜경 옮김 / 니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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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심송 필사챌린지_리뷰💚

📚매일 읽는 존 맥스웰
📗존 C. 맥스웰 지음
📘이혜경 옮김
📕니케북스

⭐️니케북스 @nike_books 에서 도서제공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간심송 @jugansimsong 분들과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좋은 사람에서 더 나은 사람으로 매일 다시 일어서는 힘!

⭐️우리 시대 최고의 멘토 존 맥스웰, 40년 리더십 연구의 결정판

매일매일 맥스웰과 함께 리더들의 통찰과 가치있는 원칙을 배워보자!

존 C. 맥스웰은 뉴욕 타임즈 NO.1 베스트 셀러 작가, 연사, 코치, 리더이다. 비지니스 분야에서 최고의 리더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리더십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매일매일 1년동안 자신에게 바쁘지만 10분정도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리더가 되기위해 필요한 그의 가르침에 용기를 얻고 한명 한명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리더로서 성장하기 위해 자극이 되는 내용들, 실천 가능한 내용들, 그 핵심을 간결하게 정리해 놓았다.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꼭 성장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
-리더쉽을 기르기 위해 소소하지만 구체족인 행보를 시작하라.

📖
리더쉽과 의사소통
-리더의 의사 소통 방식이 조직의 분위기를 결정한다.

1.일관성을 유지하라.
2.의사표시를 명확히 하라.
3.예의를 갖춰라.

📖통찰력
-리더쉽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려는 리더에게 통찰력은 필수 자질이며,
다음과 같은 중요한 일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1.근원이 되는 사안을 찾아낸다.
2.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킨다.
3.영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4.기회를 크게 늘려준다.

📖
인격이 전부다
-성공적이고 열정적인 리더가 반드시 지녀야 할 인격적 자질을 길러라.

📖
평생 배워라.

성공하고 싶다면, 리더쉽을 발휘하기 전에 가능한 한 리더쉽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한다.
훌륭한 리더쉽은 어려운 상황을 겪으면서 습득된다.
좋은 리더가 되려면 평생을 배워야한다.

성공적인 리더가 되고 싶다면, 리더쉽을 발휘하기 전에 리더가 되는 법을 배워라.

📖
사람에 대한 신뢰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자기를 신뢰하는 사랑을 알아보는 능력이 있다. 그 신뢰가 진실인지 거짓인지도 감지할 수 있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신뢰하면 그 사랑의 인생까지도 바꿀 수있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항상 이 사실을 기억하라.
사람들을 신뢰하라.
그러면 그들은 신뢰받는 만큼 행동할 것이다.



#도서제공 #매일읽는존맥스웰 #존맥스웰지음 #이혜경옮김 #니케북스
#주간심송 #필사챌린지 #필사힙 #텍스트힙
#리더쉽 #글로벌리더 #멘토 #매일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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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시절 - 파리가 스물다섯 헤밍웨이에게 던진 질문들 arte(아르테) 에쎄 시리즈 5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정지현 옮김, 김욱동 감수 / arte(아르테)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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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시절 (아르테에쎄시리즈5)
📘어니스트 헤밍웨이
📗정지현 옮김
📙북이십일 아르테

⭐️ @21_arte 북이십일 아르테에서 도서제공해주셨습니다.🙏🏻

🇫🇷파리가 스물다섯 헤밍웨이에게 던진 질문들

“우리는 미숙했지만 빛났다. 가난도, 옳고 그름도 옆에서 달빛을 받으며
누워 있는 사람의 숨소리조차.”

📖
단편을 완성한 후에는 사랑을 나누고 난 뒤처럼
항상 배가 고팠고, 슬프면서도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생 미셸 광장의 좋은 카페-

📖
걱정하지 말자, 여태껏 계속 써왔으니까 지금도 쓸 수 있어.
진실한 문장, 딱 한 문장만 쓰면 돼.
네가 아는 가장 진실한 문장을 쓰면 되는 거야.

📖
하루 작업을 끝낸 후에는 다음날 다시 시작할 때까지
생각을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그 방에서 깨우쳤다.
그래야만 글에 대한 생각이 무의식에 계속 자리하더라도
의식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무엇하다 놓치지 않고 알아차리며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거트루드 스타인의 가르침-

📖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모든 세대는 무언가에 의해 길을 잃은 세대가 되었다고.
지금까지 늘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길 잃은 세대-

📖
언제나 결국 봄은 오고야 말았지만
봄이 오지 못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면 등골이 서늘해졌다.
-센강은 고독해-

📖
하지만 파리는 아주 오래된 도시이고, 우리는 아직 젊었다.
결코 그 무엇도 단순할 수가 없었다.
가난도, 갑자기 생긴 돈도 , 달빛도, 옳고 그름도, 옆에서 달빛을 받으며 누워있는 사람의 숨소리조차도.
- 봄날 아침-

📖
뱃속이 텅비고 배가 고플 때면 그림들이 더 예리하고 선명하며 아름답게 보였다. 나는 배고플 때 세잔의 그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가 어떻게 저런 풍경을 그려냈는지 진정으로 알것같았다. 세잔도 저 그림을 그릴 때 배가 고팠을지 궁금했다.
만약 배가 고팠다면 먹는 것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리라.
- 배고픔에 대한 생각-
다음날 아침에도 강은 그대로겠지만 내 글에는 많은 것이 담겨야 한다. 앞으로도 매일 그렇게 할 것이다. 이것 말고는 다른 무엇도 중요하지 않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전에 “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이란 책으로 만난적이 있다.
이번에는 ”A Moveable Feast / 서툰시절“로 해외 특파원으로 건너간 파리에서 거트루드 스타인, 스콧 피츠제랄드, 에즈라 파운드, T.S엘리엇 등 유명 작가들과 교류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한 미숙한 시절의 헤밍웨이를 만났다.
파리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고 있는 나에게는 그 시절의 헤밍웨이가 글을 쓰기 위해 갔던 카페, 센강, 뤽상부르 공원, 박물관, 미술관에 대한 이야기와 세잔의 그림을 감상하며 배고픔에 대해 생각하는 그의 모습이 신기했고, 파리의 거리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부분들을 읽는 내내 그곳에 함께 있는 것만 같았다.
항상 진실된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그는 젊었지만 신념이 확고하고 가난하지만 가족과의 관계가 스콧 피츠제랄드에 비하면 매우 안정적이었다. 그래서 수많은 좌절과 고통, 생활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아서 글쓰는데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도서제공 #북이십일아르테 #서툰시절 #헤밍웨이 #리뷰
#주간심송 #쓰담쓰담 #필사챌린지 #필사힙 #텍스트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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