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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와 걷는 아침 - 의식을 깨우고 단순한 삶의 가치를 배우는 《월든》 ㅣ 클래식 루틴 2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공민희 옮김 / 청아출판사 / 2026년 6월
평점 :
그저 단순히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동이 트고 새벽이 밝아오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눈을 감게 만드는 빛은 오히려 우리에게는 어둠이다. 우리가 깨어 있어야만 비로소 새벽이 밝아 온다. 앞으로도 우리에게는 맞이해야 할 새벽이 많이 남아 있다. 태양은 그저 아침의 별일 뿐이다. (22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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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청아출판사의 새 시리즈 '클래식 루틴'
총 네 권 중 하나인 <소로와 걷는 아침> 이다.
누구나에게 주어지는 하루를 새벽, 아침, 낮, 밤...
네 가지 시간대로 나누어 해당 고전을 한 편씩 읽도록 엮은 시리즈다.
오호~~ 가뿐하게 접할 수 있는 요런 스타일 좋아라한다.
새벽엔 <명상록> 으로 아우렐리우스와 성찰을,
아침엔 <월든> 으로 소로와 감각을 깨우고,
낮엔 <인간관계론> 을 읽으며 카네기에게 소통을 배우고,
밤엔 <수상록> 을 읽으며 몽테뉴와 내가 마주하는 시간이다.
<명상록>, <월든>, <인간관계론>, <수상록> 완독한 사람 손!👋
좋은 책인건 익히 들어 아는데, 은근 미완독으로 남은 책들 아닐까? 나만 그런가..ㅎㅎ
나는 몇년전 독서모임 선정도서라서 <월든>을 읽다가...흐지부지 지금껏 미완독인 상태로 책장 신세다.
그래서 이 시리즈를 보는 순간 <소로와 걷는 아침> 이 눈에 띄고, 이 더운 여름철에 초록초록 표지가 넘 좋아서...
"그래! 결심했어. 다시 '월든' 에 빠져보자" 😅
● 자연과 하나 되는 삶
● 단순하고 간소하게 사는 삶
●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삶
● 내면을 성찰하는 삶
소로가 추구하는 삶은 크게 이렇게 4가지로, 난 12일간 매일 일정분량 나눠서 읽으며 이 책을 완독했다.
틈날때마다 잠깐잠깐 읽기 좋은 분량으로 엮어져 있어서 손쉽게 읽기 편했고, 한 꼭지씩 읽고 잠시 음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유도 챙겼다.
문장이 넘 콕 박히기도, 폭풍 공감되기도, 삶을 돌아보게 되고,..
읽다보니 띠지가 덕지덕지...
결국 띠지 붙이는건 의미없음을 깨닫는다.
순서대로 읽든, 목차보고 끌리는 글부터 읽든,
매일 아침... 꾸준히 100일동안 읽고 사색하고 필사까지 하면 금상첨화일 것 같은 내용과 편집의 책이다.
법정스님이 생전에 '월든' 추천하셨는데 이제서야 그 이유가 와닿는다.
그리고 몇년전 독서모임 당시 대부분 멤버들은 '월든' 읽으며 소로의 사상이나 가치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는데, 한 명만 소로의 추구미에 탄복하며 넘 좋은 책이라 평했는데 이젠 공감할 수 있겠다.
이 책을 완독하면서 당시 미완독 상태로 남긴 '월든' 을 오랜만에 책장에서 꺼내어 먼지를 털고 다시 천천히 읽어볼 결심을 해본다.
이 책 <소로와 걷는 아침> 은 두꺼운 <월든> 읽기 전 맛보기용이나 소로를 통한 삶의 본질을 깨닫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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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간소하게 살고 깨어있자!
참!
읽는 내내 내 삶과 우리집을 자꾸 돌아보게 되고
넘 많이 차고 넘침에 간소화를 꿈꾸고 실행하고자하는 욕구가 꿈틀했다는건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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