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집을 샀어 ㅣ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최하나 지음 / 몽실북스 / 202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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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봤을때 강남에 집 산 성공 후기 같은 이야기 같지만, 절대 아니다!

이 책 표지를 봤을때 '제목과 그림이 어떤 연관이 있을까?' 잠시 궁금했지만,솔직히 썩 땡기지는 않는 책이었다.

챕터1 제목으로 '강남에 집을 샀어'로 시작해 읽다보면 이 책 마지막 문장은 '강남에 집을 샀어'로 끝난다.

끝까지 읽어보면 이 문장이 어떤 어감으로 들리고 읽히는지 강렬히 느낄수 있고,그제서야 표지 그림도 이해가며 너무 잘 표현했다싶다.



☆36세 김건동
ㆍ부모님 지원으로 복층 오피스텔에서 사시 준비하다가 3차 면접에서 떨어짐
ㆍ원룸으로 옮겨 행정고시 5급 준비하다가 1~2점 차이로 떨어짐
ㆍ보증금 없는 고시텔에서 7급 공무원 준비하다가 떨어짐
ㆍ보증금 없는 월33만원 1평 짜리 고시원 창 없는 방에서 9급 공무원 준비하다가 떨어짐


10년간 시험준비 공부만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연봉 2천만원짜리 학원 계약직 실장으로 잡다구리 업무를 보면서 지낸다.

어느 날,공부하느라 인연 끊고 살던 동창모임에 우연히 나가게 되고, 모임에서 열등감만 가득 안고 고시원으로 돌아온다.
또래친구들은 각자 위치에서 하나같이 잘 살고 있었고 자신은 10년 세월 뭐했나 싶고...
출근하는 학원에서 온갖 잡 일에 원장의 횡포를 견디는 것도 하루이틀이고...


그러다 열등감은 까만 욕망으로 스멀스멀 번져나가는데....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을까?
김건동 형편에 강남에 첫 집을 사긴 샀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ㆍ
ㆍ
그러다 신축빌라 200채 넘게 소유하게 된다.
자기 돈 한 푼없이!!

김건동이 일을 저지르는데 '이게 가능해?'
솔깃솔깃해가며 읽는데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짐에 순간 놀람 ㅎㅎ

부동산관련 이야기는 항상 솔깃하며 위험한거 뻔히 보이는데 나도 빠져들어가는게 어찌나 신기하던지...


쉽고 빠르게 성공하길 바랐던 김건동!

'아슬아슬하게 넘나들긴 하는데...가능한 방법이 있죠.'

이 말에 현혹되어서 일을 커지게 만들어 버린다.

그 방법이 넘 위험했고 감당 불가능한데 뒷 일 생각않고 못 먹어도 고!!


갭투자도 어느 정도 갚을 능력이 되어야 하는거지, 강남에 200여채의 집이 웬말?
그치만 돈이 돈을 부른다고 돈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하기도 하겠지! ㅠ.ㅠ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면서 아슬아슬..
건동이 쟤 어쩌려고 저러나싶고!ㅎㅎ

결국..
주인공 갭투자의 종말은 책을 통해 확인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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