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랑 작가의 책을 한권 한권 만날수록 나도 드디어 두고두고 읽어도 질리지 않을 책을 만났구나 하는 감격스러움이 있다. 한 사람의 책을 세 권 이상 읽고 권태가 안 온 적이 없었는데.. 조심스레 ‘믿고보는 정세랑’ 외쳐본다.
엄청 차근차근 추근거리네 - P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