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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하루 다른 행복 - 부처 핸섬, 원빈 스님과 함께 가는 행복의 길
원빈 지음 / 이지북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참 다들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우린 한결같이, 힐링, 웰빙을 외치며 살아갑니다. 반성도 없이 말이죠. 무엇을 위해서 이토록 바쁘게 사는지, 정작 행복을 구하면서도 진정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말이죠. 진정한 행복을 알고 싶다면,,, 지금 이 책을 펼쳐보면 어떨까 싶네요. <같은 하루 다른 행복>은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작은 희망의 울림이었어요.
페이스 북, 트위터, 카카오 스토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현대인들의 사랑방이 된 지는 이미 오래죠.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일상의 감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기도 하지만 이렇게 정신적인 멘토 역할을 하는 이들의 글을 읽을 수 있다는 점도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혜민 스님만 샤방샤방 꽃미남이었을까요? 여기 이름도 꽃미남스러운 “원빈 스님”이 계시네요. ^^ 페이스북 친구만 5,000명,,, 음,,, 나름 팬 층이 두터우신데요. 지난해 7월 베르베르 베르나르 저서 <웃음>의 한 구절을 인용해 글을 올렸는데,,,, 음,,, 폭발적인 반응, 짐작하셨겠죠? 연령대마다 제각각 다른 사람들의 고민에 관한 가벼운 유머일 뿐인데, 왜 이리 열광할까? 싶으셨데요. 그리고 느끼셨답니다. 평이한 소재와 편안한 말투, 무엇보다 청정한 수행자인 스님이 하는 이야기에 대중이 크게 위로받는다는 사실을 말이죠. 물론 꽃미남스러운 법명도 한몫했겠죠? ^^;;;
“먹어봐야 맛을 알 수 있습니다. 머리로 따진다고 해서 아는 것이 아니지요.
행복은 아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입니다... 우리 이제 맛봐요. 그만 좀 따지고.”
“세상을 바꾸려면 당신의 ‘눈’을 바꾸세요. 마음을, 창을 바꾸세요. 그리고 선택하세요.
그럼 온 세상이 변합니다. 어제는 별로였던 소나무가 오늘은 예술처럼 보이듯,
세상이 바뀔 거예요.”
“모든 일의 기본은 바로 당신이 행복해지는 것이니, 마음의 대지에 뿌리를
깊고 넓게 펼치고 행복의 영양분을 많이 저장하세요.”
우린 너무 행복에 대해, 행복해지기 위한 생각만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더라구요. 과연 행복한지, 진정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아니라 그저 행복을 느끼면 그만인 것을 말이죠. 행복을 분석하기 전, 느끼고, 즐기고, 만끽하세요. 매일매일 같은 하루, 매일매일 다른 행복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