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 아침편지 고도원의
고도원 지음 / 해냄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고 오목한 옹달샘,,, 언제든 맑은 물이 퐁퐁 솟아나올 것만 같고, 깊은 산 속,,, 귀여운 동물들이 쫑긋쫑긋, 나풀나풀, 쪼르르르 달려와 목마름을 해결할 것만 같은, 그렇게 따뜻하고 아늑하고 맑디맑은 옹달샘 같은 책이 있다면, 그건 바로 고도원 작가의 책이 아닐까요? 아름다운 꿈을 꾸고 사는 사람, 무거운 등짐을 메고 굽이굽이 여울물을 건너는 사람,,, 그들의 몸과 마음을 추슬러 어떻게 건강하고 밝게 청춘의 기백으로 꿈을 이뤄야하는지를 다독다독,,, 글로써 알려주는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제목 그대로 춤을 출 수 있는 마음으로 한 챕터, 한 챕터를 읽어내려 가는데,,, ,,, 어찌 그리 더디게 읽어 내려가지는지 말이죠. 아까워서? ^^;;;

 

첫 번째 춤-꿈도 자란다, 두 번째 춤-좋은 사람을 만나라, 세 번째 춤-나는 내가 좋다, 나는 네가 좋다, 네 번째 춤-천천히 자연의 품에서 걷기, 다섯 번째 춤-꿈의 영토를 넓혀라, 마음의 영토를 넓혀라, 570여 편의 글은 우리에게 꿈을 품게 하고, 꿈을 꾸게 하고, 꿈을 실현코자 하는 마음에 자극을, 울림을 전해줍니다. 2001<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책을 읽은 후 좋은 글귀에 자신의 생각을 풀어 놓기 시작한 글들이 이제는 행복을 전하는 바이러스가 되고 있는 편지가 많은 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리라 생각했을까요? 지금도 11년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아침 300만 명에게 아침편지를 보내고 있는 그도 얼마 전 1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매일 반복적인 일을 한다는 것은 꽤 큰 스트레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편지를 읽고 희망을 찾았다는 사람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는데요. 자신의 편지를 읽고 희망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에너지가 바로 그에게 꿈이 아니었을까요? 서로가 서로를 향한 기운들이 바로 행복이란 바이러스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요?

 

많은 글이 있었지만,,,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

,,, 바이칼 호의 작은 새우 에피슈라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더라구요.

 

많은 양의 강물을 품으면서 어떻게 바이칼 호수는 그 오랜 세월 맑음을 유지하는 걸까요? 그 해답은 바이칼호에 살고 있는 작은 새우 에피슈라에 있다고 합니다. 육안으로 보면 모래알갱이 아냐?’ 싶을 정도지만, 현미경으로나 봐야 새우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하지만, 이 에피슈라들이 호수를 더럽히는 이물질을 다 삼켜서 정화시킨다는 거죠. 어떤 강력한 약품이나 전기 등을 이용해 물을 정화시키는 것이 아니라육안으로도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체들이 물을 맑게 하는 정화의 주인공은 바로 에피슈라,,, 모래알갱이보다 작은 새우였던 거죠. 바이칼 호수의 에피슈라,,, 이야기를 읽으면서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의 마음, 우리의 영혼에도 이 에피슈라가 필요하지 않을까? 살벌한 속도와 경쟁의 틈바구니 속,,, 어디 한 곳 둘러보지 않고 앞만 보며 달리는 우리 마음속 정화를 위해 말이죠.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이렇게 스스로 작은 깨달음을 주는,,,

그리고 깨달음이 나를 춤추게 하는 소중한 계기를 되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