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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테라피 - 개정판, 감각을 열고 자신을 믿어봐
윤수정 지음 / 흐름출판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젊은이들의 메카, 홍대를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인 “상상마당”에서 열리고 있는
상상마당 아카데미, 그 중 ‘크리에이티브 테라피’라는 강좌의 인기가 상당하단다.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뭘 배울까?”
저자이자 이 강좌를 개설한 영화 전문 프리랜서 윤수정 카피라이터는 이렇게 답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의 기본을 배웁니다.”
음,,, 크리에이티브의 기본이라,,,
첫 강좌를 듣고 아니다 싶으면 환불해 준다는 조건이 있긴 했지만,, 첫 강의부터
“돼~~~~박!!!”
크리에이티브로 테라피(치유)하다.
크리에이티브를 테라피(치유)하다.
내 마음 속에 잠들어있는 크리에이티브는 책을 잡는 순간부터 깨워질 것인가,,, 시도해 보자.
먼저 준비물: 열린 마음과 생각,
그리고 연필 한 자루,,,(적고 체크해야할 것들이 의외로 많다.)
1장. 뇌 달리자! 크리에이티브 워밍업
책을 펼친 순간 등장한 뇌를 깨우는 3가지 문제,,, 정성스레 답해 나간 뒤 펼쳐본 뒷장,,,
여기서,,, 스밀라는 커밍아웃을 하겠노라.
“나,,, 스밀라는 크리에이티브의 지진아였습니다.”
어쩜, 그리도 딱딱한 사고를 가진 답,,, 정답을 맞췄을꼬!!! 쩝,,,,
BUT!!! 그러하기에 이 책을 펼쳐든 것이 아니던가? ^^;;;
2장. 나의 뇌에 맞는 크리에이티브 스트레칭
“세상에는 물만 부어도 자라는 ‘콩나물’이 있는가 하면
물을 많이 주면 죽는 ‘선인장’도 있는 법이다.”
옳소이다! 자,,, 그렇다면 나의 크리에이티브 체질을 진단해볼까?
디리리리리리,,,, 진단결과는?
발양인으로 진단됐사옵니다.
“아이디어는 넘치나,,, 실천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음,, 글쿤,,, 그러고 보니,,
항상 생각은 많은 반면,,, 주저앉는 것이 문제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게 됐으니,,, 이젠 뛰어보장! 하하,,,
어떻게?
크리에이티브 개념 라인을 잡아주는 일곱 가지 체조를 통해
호기심 - 매순간 깨어있고, 모든 것이 새롭고,
모든 것이 처음인 아이들의 마음 같은 특별한 구호를 잊지말자.
소통 - ‘그럴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마음의 문을 열어두는 것, 그것이 소통의 출발
긍정 - 실패해도 추락의 심연만큼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다.
배려 - 일단 내가 행복한 상황이 되는 것, 그것이 배려의 출발
책임감 - 다치지 않도록, 상처받지 않도록, 옳지 않은 일은 존재하지 않도록 고민하는 책임
목표 - 목표는 우리에게 기적을 허락한다.
자유 - 세상만큼 거대한 당신의 크리에이티브를 위해, 자유를 포기하지 말라!
이어서,,, 크리에이티브의 알찬 근육을 만들기 위한 그녀만의 노하우가 계속 이어진다.
3장 뇌의 러닝 하이! 크리에이티브 하이!
4장 뇌의 근육 굳히기, 크리에이티브 트레이닝
5장 크리에이티브에 영양을 주자! 식이요법
6장 크리에이티브에 밥 말아 먹자!
차근차근 읽다보면,,, 어느새 무뎌져 있는 내 자신의 칼날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사실,, 굳어있는, 갇혀있는, 날지 못하는 스스로에 대한 한숨으로 고민할 때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그러한 고민은 더 깊어지게 마련이다.
크리에이티브한 근육이 아닌 정체와 안주라는 굳은살이 박혀버리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그런 굳은살을 도려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나만의 테두리, 울타리 밖으로 발을 내딛지 두려움이 더 크기 때문이리라,,,
물론 단 한 권의 책으로 내 안의 두려움을 모두 없앨 순 없겠지만,,,
그래도 이제 다시금 시도를 두려워하진 않을 것이다.
그래,, 발양인 스밀라,,, 이제부터는 실천이다!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북트레일러도 제작됐네요.
유튜브에 >>> http://youtu.be/Poi_lfD3-8M
통통 튀는 북트레일러도 네 편이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라니,,
요 북트레일러 보는 재미도 쏠쏠하겠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