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모어 이모탈 시리즈 1
앨리슨 노엘 지음, 김경순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넌 아무것도 할 필요 없어. 그냥 모든 걸 잊어버리고 네 삶을 살아가면 돼.
 시간이 될 때 놔 버리는 길을 선택하면 되는 거야.
 난 그저 능력을 준 것뿐이고, 선택은 네 몫이야.”


찌릿찌릿했던 <트와일라잇>,,,
트와일라잇 팬이었다면 강추한다는 추천사에 궁금했던 이모탈 시리즈!
1권 에버모어, 2권 블루문, 3권 섀도우 랜드, 4권 다크 플레임, 5권 나이트 스타,,,
6권 에버래스팅,, 현재 5권까지 출간돼 있는 시리즈다.
웅,, 내겐 5권까지 도착,,, 자자,, 1권부터 섭렵해 보자구나.

평범한 십대처럼 연예인에게 빠져들기도 하고, 학교 대표 팀 치어리더로 긴 금발머리에 우쭐, 학교 댄스 축제에서 단연 인기였던 에버. 하지만 교통사고로 가족 모두를 잃고 ‘죽기 직전의 경험’, 사후 세계를 경험한 후 사람의 마음을 읽고, 생명체가 품어 내는 오라를 느끼고, 교통사고 당시 죽은 그녀의 동생 라일리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 물론 다른 이들에게 라일리를 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런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숨긴 채, 가족의 죽음이 자신의 탓인 냥,,, 스스로를,,, 괴물로 여기며 푹 뒤집어 쓴 후드로 세상과 단절하고, 이어폰으로 세상의 소리로부터 멀어져 간다. 그런 그녀를 이해(?)하는 단 두 친구,,,항상 누군가로부터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헤이븐과 게이 친구 마일스,, 그리고 죽은 여동생 라일리,,,외엔 마음을 터놓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에 틀어박혀 지내던 에버 앞에 나타난 전학생 데이먼, 럭셔리하고 멋진 차에, 잘생긴 외모, 미술, 수영, 문학,,, 못하는 것이 없는 그가,,, 항상 에버에게 빨간 튤립(죽지 않는 사랑)을 건넨다. 하지만,,, 손이 닿아도,,, 그의 생각은 읽을 수가,, 읽혀지지가 않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데이먼의 구애,, 하지만 선뜻 마음의 문을 열 수 없는 에버,, 하지만,, 그의 구애에 자꾸만 이끌리는 에버,,, 둘의 사랑은 시작되지만, 데이먼을 향한 사랑으로 질투 가득한 아름다운 여인 드라나가 등장하고, 그녀의 에버를 향한 증오는,,, 또 다른 사건으로 이어지고, 데이먼을 의심하기 시작한 에버는 동생 라일리에게 그에 대한 염탐을 부탁한다. 그리고 밝혀진 그의 정체는 불사자,,,

사실,,, 읽는 내내,,, 고스족 얘기도 등장하고 해서,, 뱀파이어인 줄만 알았는데,,, 불사자란다.
음,, 그렇다고,, 이 불사자에 대한 정확한 얘기들은 아직,,,
데이먼이 어떻게 불사자가 되었는지도 아직,,,
데이먼과 에버가 과거에 사랑하던 사이였고,
그녀의 환생은 600년이나 지속해 왔다는 것,, 하지만,, 그에 관한 얘기도 아직,,,
1권이라 아직은 감질 맛 나는 고나~

트와일라잇에 비해 찌릿한 느낌은 덜하지만,,,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이야기는 언제나 로맨틱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랑과 용서만이 모든 것을 치유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전달되진 않는구나.
아직은 자신의 상처조차 치유하지 못한 에버의 모습이 힘겨울 뿐이다.
600년의 시간 동안 사랑과 이별을 거듭해온 데이먼과 에버의
과거와,, 그리고 현재,,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진행될 지,,, 투비컨티뉴,, 블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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