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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을 여는 주문, 스펠스 ㅣ 윙스 시리즈 2
에이프릴린 파이크 지음, 이지선 옮김 / 북폴리오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윙스 시리즈 제 2권 아발론을 여는 주문 스펠스,,,
요정들의 신성한 땅을 물려받기 위해 인간 세계로 보내진 아기 요정 로렐,,,
<윙스>에서 자신이 요정이란 사실을 받아들이고 정체성을 찾아가기 위한 고민과
트롤과의 격투가 그려졌다면,,, <스펠스>에선 인간 세계에 살던 가을 요정 로렐의
요정 세계로의 입문 과정을 그려가며,,, 요정의 세계와 삶을 보여준다.
“애석하게도 현재 받는 교육 수준이 불충분하다고 사료되어
아발론 아카데미에서 8주간 교육을 받아야 함.
여름 초입 아침나절에 방문바람.”
음,, 해리포터가 호그와트로부터 받는 통지서와 비슷하다.
부엉이 대신 믓진 봄요정 타마니가 배달하는 점만 빼고 말이다.
암튼,,, 로렐은 아발론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요정의 세계에 발을 딛게 되고
8주간 <기초 약용 식물학>, <영약의 기원>, <방어용 허브 백과사전>,
<트롤 해부학>,,, 등 방대한 자료들을 공부하며
종종 타마니와의 데이트(?)를 즐기기도.
타마니에 대한 그녀의 마음은 무엇일까?
인간인 데이빗에게 느끼는 감정과는 또 다른 두근거림을 거부할 수 없는 로렐,,,
어쩌면,,, 타마니와 데이빗 사이에서 흔들리는 로렐의 마음은
요정들의 세계 아발론과 현재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인간 세계,,,
두 세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그녀만의 고뇌를 오버랩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러브 게임도 잠시,,, 로렐을 공격해 오는 트롤,,,
그리고 위험에 처해진 친구 첼시,,,
이들의 목숨을 2번이나 구해주는 정체가 모호한 클리,,,
과연,,, 트롤의 공격에 요정의 세계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의문의 여성,,, 클리는 과연,,, 동지일까? 적일까?
자신이 원하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주는 데이빗을 택한
로렐의 선택은 끝까지 유지될 것인가?
트롤의 우두머리 격인 반스보다 더 강력한 존재는 누구인가?
봄요정 타마니와 샤르가 로렐 모르게 세우고 있는 작전은 무엇인가?
음,,, 3권을 기다리는 수 밖에,,, ^^